국힘 지지층 ‘계엄 적절’ 68.8%·‘사과 반대’ 74.9%-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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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선포 1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3.2% 비상계엄이 '부적절했다'고 평가했다.
비상계엄 관련 당시 여당이던 국민의힘이 공식사과를 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서도 '동의'가 63.6%에 달했다.
그러나 보수·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비상계엄이 적절했으며 국민의힘 공식사과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전체 대상 조사에서 비상계엄 '부적절' 공식사과 '동의'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보수성향 유권자들의 의견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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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선포 1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3.2% 비상계엄이 ‘부적절했다’고 평가했다. 비상계엄 관련 당시 여당이던 국민의힘이 공식사과를 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서도 ‘동의’가 63.6%에 달했다. 그러나 보수·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비상계엄이 적절했으며 국민의힘 공식사과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지난달 28~30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에게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전체 대상 조사에서 비상계엄 ‘부적절’ 공식사과 ‘동의’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보수성향 유권자들의 의견은 달랐다.
조사 결과 보수성향 유권자의 45.7%는 비상계엄이 ‘매우 적절’했다고 봤고 ‘대체로 적절했다’는 평가도 14.8%였다. ‘계엄 적절’ 의견이 60.6%에 달한 셈이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따지면 68.8%(매우 적절 49.4%+대체로 적절 19.4%)가 ‘적절’ 의견을 냈다.
국민의힘의 공식사과 요구에 대해서도 보수 유권자 중 63.3%(대체로 비동의 16.6%+전혀 비동의 46.7%)가 동의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무려 74.9%(대체로 비동의 19.3%+전혀 비동의 55.6%)가 ‘비동의’ 의견을 내놨다.
이번 조사는 RDD 휴대전화 100% 방식의 ARS 자동응답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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