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정보는 안 털렸다더니”…쿠팡 등록 카드서 300만원 무단결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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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후속 피해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쿠팡에 등록한 신용카드에서 거액이 무단 출금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결제 정보는 안전하다는 쿠팡의 해명이 설득력을 상실하는 모습이다.
A씨는 쿠팡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에 결제 수단으로 등록했던 카드에서만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토대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무단 결제 사건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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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3000만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보낸 안내문.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mk/20251204103011985krae.jpg)
2일 YTN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 거주하는 A씨(40대·남)는 쿠팡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의 피해자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신용카드로 300만원이 무단 결제되는 사고를 겪은 상태였다.
결제 내역에는 결제를 중개한 대행사 상호만 적혀 있어서,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무엇을 구매한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그 결과 누군가가 499만원을 결제하려고 시도했다가 한도 초과로 실패하자 결제 금액을 낮춘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추가로 150만원을 결제하려는 시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A씨는 쿠팡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에 결제 수단으로 등록했던 카드에서만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토대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무단 결제 사건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있다.
A씨는 “쿠팡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데는 이유가 있다”라며 “수년간 쿠팡을 이용했는데 지금껏 이런 일이 없다가 시기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쿠팡 고객 센터에서는 A씨의 결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관련 증빙 자료 요청에는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외에도 무단 카드 결제를 당했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시기적으로 쿠팡에서 유출된 개인정보와 다른 경로로 탈취된 결제정보가 결합되면서 범행에 악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개인정보 노출을 넘어 선 금융정보 유출로 실질적인 재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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