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원투펀치 동반 이탈…투타 전면 재편 속 '새 1선발'이 성적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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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준우승을 한 한화 이글스의 용병 새판 짜기가 현실화 됐다.
한화 이글스 마운드를 지탱했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나란히 메이저리그(MLB) 이적을 확정지으면서, 한화는 외인을 전면 교체하게 됐다.
KBO리그 MVP 코디 폰세의 이탈은 일정 부분 예견된 상황이었지만, 라이언 와이스마저 팀을 떠나게 됐고, 리베라트 역시 지난해 한솥밥을 먹은 페라자로 일찌감치 교체 계약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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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3명 전부 교체…남은 1자리 전력 완성 핵심

올해 준우승을 한 한화 이글스의 용병 새판 짜기가 현실화 됐다.
한화 이글스 마운드를 지탱했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나란히 메이저리그(MLB) 이적을 확정지으면서, 한화는 외인을 전면 교체하게 됐다.
KBO리그 MVP 코디 폰세의 이탈은 일정 부분 예견된 상황이었지만, 라이언 와이스마저 팀을 떠나게 됐고, 리베라트 역시 지난해 한솥밥을 먹은 페라자로 일찌감치 교체 계약을 마친 상태다.
올해 폰세와 와이스가 33승을 합작하는 등 리그 최고 원투펀치로 활약이 두드러졌던 터라 마지막으로 영입하는 외국인 투수 한 명이 내년 성적표를 결정짓는 절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3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폰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약 440억 원), 와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1년 최대 1000만 달러(약 146억 원) 조건에 합의했다. 한 팀에서 뛰던 외국인 선발 두 명이 같은 날 MLB와 계약을 맺은 사례는 KBO에서도 전례가 없다.
두 선수의 이탈은 단순한 외국인 교체가 아니다. 한화는 올해 정규시즌 팀 평균자책점(ERA) 3.55로 리그 최강 선발진을 구축했다. 그 중심에는 단연 폰세·와이스가 있었다. 폰세는 17승 1패·ERA 1.89·탈삼진 252개로 투수 4관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고, 와이스도 16승 5패·ERA 2.87의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시즌 내내 MLB 스카우팅 대상으로 분류된 두 투수는 결국 '예상된 이별'을 현실로 만들었다.
문제는 그 빈자리가 팀 전력의 절대축이었다는 점이다. 한화는 이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타자 요나단 페라자, 아시아쿼터 좌완 왕옌청을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전면 수정했지만, 어느 누구도 폰세·와이스가 제공하던 즉시전력급 안정감을 보장하진 못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왕옌청은 일본 라쿠텐 2군 비중이 높아 내부에서도 불펜 보강 카드 정도로 보는 기류가 뚜렷하다. 페라자는 지난해 전반기 폭발력이 있었으나 후반기 급락과 수비 리스크가 동시에 남아 있다.
따라서 한화의 남은 스토브리그 핵심은 마지막 외국인 투수 한 자리를 '새로운 1선발'로 채울 수 있느냐에 달렸다.
시장에서도 선발 타입의 윤곽은 드러나고 있다. 메이저리그·트리플A에서 구위가 유지되는 파워피처가 가장 현실적인 방향으로 거론된다. ABS 도입 이후 높은 존 패스트볼과 큰 낙차의 커브 조합이 효과를 보이면서, 폰세와 유사한 성향의 투수들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 여기에 와이스가 증명했듯 독립리그에서 성장한 파워암을 다시 발굴하는 가능성도 열려 있다.
타선 재편도 변수다. 강백호 영입과 페라자 재합류로 '화력 강화'라는 방향성은 확보했지만, 두 선수 모두 수비 불안을 안고 있다. 중견수 공백이 팀 전력의 또 다른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문현빈·이원석·이진영 등이 경쟁하고 있지만, 신인 오재원을 즉시 주전으로 기용하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스프링캠프에서 강백호·페라자의 수비 조합과 중견수 경쟁 결과가 전력 구도 전체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LG·삼성·KT 등 상위권 구단들이 전력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보강한 상황에서, 한화는 투타 외국인 3명을 전부 교체하며 가장 큰 변동성을 가진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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