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본점, 럭셔리 쇼핑 랜드마크로
VIP 대상 서비스도 강화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재단장을 마치고 서울 도심 한복판에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쇼핑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부터 진행된 본점 재단장을 통해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글로벌 하이엔드 부티크와 까르띠에, 반클리프아펠, 티파니, 롤렉스 등 주얼리·워치 브랜드 매장이 새단장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루이비통 더 플레이스 서울 신세계 더 리저브'는 패션을 비롯해 예술, 미식을 아우러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6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내년 1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워치와 주얼리, 뷰티, 레스토랑, 카페, 초콜릿숍, 기프트·홈 컬렉션까지 다양한 루이비통의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에르메스 매장은 국내 백화점 중 최대 규모다. 까르띠에는 부티크 매장을 신규 오픈해 하이 주얼리를 포함한 전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이 있는 서울 중구 명동일대를 중심으로 '타운화' 전략을 펴고 있다. 지난해 12월 본점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인 '신세계스퀘어'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4월엔 '더 헤리티지'를 열었다. '명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에·루·샤'는 재단장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 매장 타이틀을 모두 확보했다. 내년 초에는 불가리가 신규 입점하고, 디올 매장도 새단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신세계 본점은 명품 경쟁력을 끌어올려 강남점과 견줄 수 있는 핵심 점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이 명동 본점과 잠실 '롯데타운'을 통해 강북·강남에 핵심 점포를 모두 갖춘 것처럼, 신세계도 본점과 강남점을 중심으로 비슷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명품 강화에 맞춰 VIP 서비스도 강화했다. 올해 3곳의 VIP 라운지와 더불어 개인 쇼핑 상담과 맞춤형 구매를 지원하는 공간인 퍼스널 쇼퍼룸(PSR)을 전면 재단장했다. 고객 전용 동선과 프라이빗 서비스를 갖춘 '더 헤리티지 발렛 라운지'도 새로 마련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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