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돌연사 대표원인 ‘심근경색’…“이럴땐 당장 응급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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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 우려가 높다.
겨울은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으로 심장에 부담이 커지는 계절이다.
정 교수는 "주 3~5회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겨울철 새벽의 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흡연력·가족력 등 위험 요인이 있다면 검진과 생활 습관 점검을 통해 심근경색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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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어깨·턱 등으로 통증 퍼지고 호흡곤란 동반
즉시 119 연락·심혈관 중재술 가능한 병원 가야
추운 새벽에 격한 운동 피하고 생활습관 점검을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 우려가 높다. 겨울은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으로 심장에 부담이 커지는 계절이다. 그 어떤 질환보다 빠른 대응이 요구되는 심근경색 전조 증상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3일 이화여대의료원에 따르면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응급 질환이다. 특히 겨울에는 활동량이 감소하고 체중과 혈압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또 짜고 기름진 음식 섭취가 늘면서 감기와 독감 등 전신 염증 반응이 잘 일어나 발병 위험이 커진다.
가장 중요한 전조 증상은 20~30분 이상 계속되는 가슴 통증이다. 환자들은 가슴을 조이는 느낌, 무거운 돌로 눌리는 압박감, 타는 듯한 통증으로 표현한다. 특히 왼쪽 어깨, 팔, 목, 턱 등으로 통증이 퍼지거나 식은땀, 메스꺼움,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심근경색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즉시 119에 연락해 심혈관 중재술이 가능한 병원 응급실로 이동해야 한다.
정소담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심근경색은 돌연사의 대표 원인이지만 전조 증상을 알고 골든 타임 안에 응급실에 도착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하면 약물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금연과 절주, 체중 관리도 필수다. 짜고 기름진 음식 대신 채소와 과일, 생선 위주 식단으로 바꾸고, 고위험군은 독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정 교수는 “주 3~5회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겨울철 새벽의 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흡연력·가족력 등 위험 요인이 있다면 검진과 생활 습관 점검을 통해 심근경색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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