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GDDR7·현대차 저탄소기술…나란히 대통령상 영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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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가 산업 기술 발전에 기여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12나노급 40Gbps 24Gb GDDR7 D램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에 GDDR7 공급 확대를 대폭 요청해 평택 라인의 생산능력이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며 "가격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GDDR7이 향후 D램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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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계 최초' 12나노급 GDDR7 개발 유공
현대차, '열처리 공정↓' 탄소 저감 기술 등 인정
[이데일리 박원주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가 산업 기술 발전에 기여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각각 인공지능(AI) 확산에 필수적인 D램을 개발하고,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통상부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열고 산업기술진흥 유공 22점, 대한민국 기술대상 16점, 기술사업화 유공 34점, 녹색인증 유공 5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매년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수 산업 기술 성과를 알리고 기술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기업 및 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날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12나노급 40Gbps 24Gb GDDR7 D램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단일 기업 기준 역대 최다(11회) 대통령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삼성SDI는 올해 일체형 ESS 솔루션인 SBB(Samsung Battery Box)의 ‘화재 안전성 강화 및 비용 절감 기술 개발’ 성과를 제출해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내 배터리 업체로는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기아는 아울러 올해 출시한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로봇을 착용한 작업자는 현장에서 ‘윗보기 작업’을 할 때 근골격계 부담과 작업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박원주 (farwid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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