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신인들과 대화하며 함께 성장 중”… 이두원이 지켜낸 KT 무패행진

용인/황혜림 2025. 12. 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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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원(25, 204cm)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수원 KT는 3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서울 SK와 경기에서 52-48로 승리했다.

후반에도 이두원이 골밑을 든든히 지킨 덕분에, KT는 최종적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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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황혜림 인터넷기자] 이두원(25, 204cm)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수원 KT는 3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서울 SK와 경기에서 52-48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D리그에서의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날 KT는 3점슛 45개를 시도했지만, 3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외곽이 난조를 겪자, 이두원이 페인트존에서 해결사로 나섰다. 1쿼터에만 7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을 책임졌다. 2쿼터에는 블록슛으로 흐름을 가져오고,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후반에도 이두원이 골밑을 든든히 지킨 덕분에, KT는 최종적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이두원은 “집중력으로 이긴 경기였다. 오늘(3일) 다들 슛이 안 들어간 부분을 잘 보완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전 경기가 끝나고 잘 맞춰보자고 했던 수비적인 부분이 잘 이행된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KT는 4쿼터 처음 3분간 무득점에 묶였다. 이에 대해 “우리 슛이 계속 흔들리다 보니 상대 팀이 지역 방어를 사용했는데, 그 상황에서도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던 게 컸다”고 설명했다.

D리그에서 평균 34분 15초를 소화하며 팀 내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책임지고 있는 이두원이지만, 정규시즌에서는 아직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문경은 감독이 특별히 강조한 부분이 있는지 묻자, 그는 “경기를 뛰는 태도와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가장 강조하셨다. 아무래도 D리그에서는 40분 가까이 뛰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 배분을 하며 뛰고 있다. 하지만 정규시즌에서는 출전 시간이 짧기 때문에 좀 더 단기간에 쏟아부을 수 있는 자세로의 전환이 중요한 것 같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센터로서 해야 하는 기본적인 것들에 집중하다 보니 기록이 자연스럽게 따라온 것 같다. 실제로는 슈팅도 연습하고 있지만, D리그에서는 슛을 던지는 상황이 잘 없다”고 설명했다. 

 


KT 신인선수 강성욱과 박민재와의 합에 대해 묻자 “(강)성욱이는 센터로서 좋아할 수밖에 없는 플레이를 많이 한다. 그럼에도 센터와 합을 많이 안 맞춰본 티가 나는 부분들이 있어서, 서로 대화를 많이 한다”며 “위로 공을 띄워주는 경우와 바운드로 패스를 줘야 하는 상황이 다른데, 위로 띄워서 패스한 경험이 많이 없다 보니 망설이는 모습들이 나오는 것 같았다. 과감하게 시도해 달라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박민재에 대해서는 “슛이 좋은데도 자신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 자신 있게 하라고 가장 많이 얘기해주고 있고, 그때그때 피드백하며 서로에게 잘 적응해가는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물론 이기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D리그에서는 개인적으로, 팀적으로 얻어가야 할 것들을 잘 챙기며 개개인의 성장을 이뤄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최종적으로는 그런 발전이 팀에 보탬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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