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성공했지’ 류현진 토론토 유니폼 입었던 ‘찐팬’ 폰세, 진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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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로 1년간 활약한 코디 폰세(31)가 꿈을 이뤘다.
MLB.com, ESPN 등 미국 현지에서는 3일(이하 한국시간) 폰세의 토론토행 소식을 전했다.
폰세는 "류현진을 향한 존경심이 정말 크다. LA 다저스와 토론토에서 뛸 때 본 기억이 있는데, 정말 대단한 선수였다. 나중에 등에 (류현진의 등 번호) 99번을 문신으로 새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류현진이 토론토에 있을 때 폰세는 피츠버그, NPB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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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로 1년간 활약한 코디 폰세(31)가 꿈을 이뤘다.
MLB.com, ESPN 등 미국 현지에서는 3일(이하 한국시간) 폰세의 토론토행 소식을 전했다. 폰세는 토론토 구단과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40억 원)의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해졌다. 드디어 원하는 곳으로 간다.
지난 7월 12일 KBO 올스타전 때 류현진의 토론토 시절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폰세였다. 등번호 99번. 그는 류현진에 대해 존경심을 보이기도 했다.
폰세는 “류현진을 향한 존경심이 정말 크다. LA 다저스와 토론토에서 뛸 때 본 기억이 있는데, 정말 대단한 선수였다. 나중에 등에 (류현진의 등 번호) 99번을 문신으로 새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류현진처럼 폰세도 한화, 토론토에서 모두 뛰게 됐다. 이정도면 ‘류현진 찐팬’이다. 류현진은 20213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토론토에서 활약했다. 류현진이 토론토에 있을 때 폰세는 피츠버그, NPB에서 뛰었다.

폰세는 지난 2020년, 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었다. 2시즌 동안 20경기(5경기 선발) 등판해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한 그는 이후 아시아 무대로 향했다.
먼저 일본 프로야구(NPB) 무대를 밟았다. 니혼햄 파이터즈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기도 했지만 인상적인 시즌을 만들지 못했다. 2024년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도 눈에 띄지 못했고 KBO리그로 왔다. NPB 3시즌 동안 39경기에 등판해 10승16패, 평균자책점 4.54, 202이닝 던져 165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2025년 한국에서 뛰며 반전을 이뤘다. 폰세는 올해 KBO리그에서 한화 에이스 노릇을 했다. 29경기에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944) 등 4개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외국인투수 최초로 4관왕에 올랐다.
MLB.com은 “해외에서 4시즌을 보낸 31세 폰세는 2020~2021년 메이저리그 시절과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어 돌아왔다”며 폰세의 메이저리그 복귀 소식을 전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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