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프로 2년 차’ 박성재, “소포모어 징크스? 그런 생각은 아예 안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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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182cm, G)가 프로 2년 차를 맞이했다.
경기 후 박성재는 "D리그 인원들이 똘똘 뭉쳐 준비를 계속 잘했다. 분위기도 정말 좋았는데, 경기 내용이 좀 아쉬웠다.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총평했다.
박성재의 말대로 이날 KT의 경기력은 썩 좋지 않았다.
어느덧 프로 2년 차를 맞이한 박성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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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182cm, G)가 프로 2년 차를 맞이했다.
수원 KT는 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KBL D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52–48로 꺾었다. D리그 전승을 유지했다.
이날 KT는 극심한 외곽 난조에 시달렸다. 45개의 3점슛 시도 중, 3개밖에 집어넣지 못했다. 박성재도 마찬가지였다. 14개의 3점슛을 던졌지만, 단 한 번만 림을 통과했다.
그러나 박성재는 부지런함으로 팀에 공헌했다. 특히 체력적으로 힘든 4쿼터에도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에 가담해 연속 풋백 득점을 올렸다. 또한 경기 종료 약 31초를 남기고,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공을 가로챘다. 이어 속공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그 결과 박성재는 30분 동안, 11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3디플렉션 3스틸을 기록지에 새겼다.
경기 후 박성재는 “D리그 인원들이 똘똘 뭉쳐 준비를 계속 잘했다. 분위기도 정말 좋았는데, 경기 내용이 좀 아쉬웠다.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총평했다.
박성재의 말대로 이날 KT의 경기력은 썩 좋지 않았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7%(3/45)에 그쳤다.
이에 박성재는 “슛 밸런스가 깨졌던 것 같다. 하지만 슛이 안 들어가도 서로서로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 계속 던지고 안 들어가도 리바운드해 주겠다고 팀원끼리 이야기했다. 그래서 계속 슛을 던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슛이 안 들어가는 건 크게 생각을 안 했다. 그만큼 수비와 궂은 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재는 비시즌 부상으로 시즌 합류가 늦어졌다. 이에 “사실 처음에 초조했다. 그러나 이제 몸 만들고, 슈팅 감각을 끌어올리면서 연습을 많이 하려고 했다. 또한 주변 형들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잘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스포츠에서 2년 차 선수가 전 해보다,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를 ‘소포모어 징크스’라고 칭한다. 어느덧 프로 2년 차를 맞이한 박성재다. 불안함은 없었을까?
박성재는 “그런 생각은 아예 안 해봤다. 그런 걸 생각하다 보면, 한두 가지 계속 신경 쓰인다. 그런 생각보다 다른 거에 좀 더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끝으로 지난 시즌 강력한 신인후보였던 박성재는 새로 합류한 신인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지금 둘 다 너무 잘하고 있다. 앞으로 더 잘할 거다. 기대가 되고, 저도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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