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은퇴 앞둔 크리스 폴, 클리퍼스에서 방출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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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인 클리퍼스가 낭만까지 잃었다.
바로 LA 클리퍼스가 크리스 폴을 방출했다는 소식이다.
문제는 현재 5승 16패로 최악의 부진에 빠진 클리퍼스가 변화를 원했고, 라커룸 리더 중 하나였던 폴을 방출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린 것이다.
심지어 폴은 자신의 방출을 뉴스 소식으로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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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엉망인 클리퍼스가 낭만까지 잃었다.
미국 현지 기자 '크리스 헤인즈'는 3일(한국시간)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바로 LA 클리퍼스가 크리스 폴을 방출했다는 소식이다.
폴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은퇴한다고 예고한 상황이었다. 은퇴 시즌을 보내는 팀으로 클리퍼스를 선택한 이유도 자신의 전성기를 보낸 팀에서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런 폴이 시즌 초반에 방출된 것이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폴은 클리퍼스에 남고 싶었다고 한다. 문제는 현재 5승 16패로 최악의 부진에 빠진 클리퍼스가 변화를 원했고, 라커룸 리더 중 하나였던 폴을 방출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린 것이다.
심지어 폴은 자신의 방출을 뉴스 소식으로 접했다. 방출 소식이 나오고 자신의 SNS에 "방금 알았는데, 나 방출이래!"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야말로 낭만도 잃고, 성적도 잃은 클리퍼스다. 폴이 이번 시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평균 2.9점 3.3어시스트로 백업 가드 역할도 수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폴은 클리퍼스의 레전드라고 부를 수 있는 인물이다. 이런 레전드를 전혀 대우해 주지 않았다. 당장 폴을 방출한다고, 성적이 나아질 리는 만무하다.
과연 폴이 이대로 굴욕적인 은퇴를 맞이할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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