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완패…미데마 한 명에게 4골, 한국 여자대표팀 뼈아픈 0대5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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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AFC 여자 아시안컵을 대비해 유럽 원정에 나선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첫 맞대결 상대 네덜란드에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첫 대결이었던 네덜란드는 2019년 여자 월드컵 준우승 팀답게 한국을 압도했다.
한국은 스리백을 기반으로 한 3-5-2 전형으로 맞섰지만 전반 내내 미데마의 움직임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아시안컵을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강호 네덜란드와의 첫 대결은 한국이 보완해야 할 부분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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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은 3일 오전 네덜란드 발베이크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 네덜란드에 0대5로 대패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소속 ‘스코어러’ 비비아너 미데마에게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며 사실상 일찍 승부가 갈렸다.
한국은 앞서 웨일스전 1대1 무승부에 이어 이번 유럽 2연전에서 1무 1패를 기록, 전력 점검이 필요하다는 숙제를 떠안았다.
첫 대결이었던 네덜란드는 2019년 여자 월드컵 준우승 팀답게 한국을 압도했다. 한국은 스리백을 기반으로 한 3-5-2 전형으로 맞섰지만 전반 내내 미데마의 움직임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미데마의 선제골이 터졌고, 17분과 31분에 추가골, 38분에 네 번째 골까지 폭발하며 미데마 혼자 한국을 무너뜨렸다. 전반 42분에는 엘라 페데모르스까지 득점에 가세해 한국은 전반에만 5실점을 기록했다.
지소연의 개인 돌파 이후 나온 슈팅 하나가 한국의 전반 유일한 슈팅이었다는 점은 전력 차이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후반 들어 강채림, 김신지, 송재은 등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변화를 줬지만 분위기 반전은 없었다. 후반 2분 펠로바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추가 실점을 면했을 뿐, 경기 흐름은 여전히 네덜란드가 완전히 장악했다.
막판 강채림의 크로스, 송재은의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대5로 완패했다.
아시안컵을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강호 네덜란드와의 첫 대결은 한국이 보완해야 할 부분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수비 조직력, 압박 회피 능력, 미드필드 빌드업 등 전반적인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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