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홍라희 지분 이재용에 전량 증여 발표에 9%대 상승 마감

최경진 2025. 12. 3.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물산이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삼성물산은 2일 공시를 통해 홍 명예관장이 보유한 180만8577주(지분율 1.06%)를 모두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밝혔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홍라희 여사의 삼성물산 지분 증여는 이재용 회장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삼성전자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수단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삼성물산이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부인이자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인 홍라희 명예관장이 보유 전량을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35% 오른 2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2만7500원(1.34%↑)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해, 장중에는 25만2500원(12.47%↑)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쓴 수준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2일 공시를 통해 홍 명예관장이 보유한 180만8577주(지분율 1.06%)를 모두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밝혔다. 증여일은 2026년 1월 2일로 예정됐다. 증여가 완료되면 이 회장의 지분율은 20.82%로 늘어나고, 홍 명예관장의 지분은 0%가 된다.

이미 이 회장이 최대주주인 만큼 1%대 지분 확대가 경영권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되지만, 재계에서는 그룹 지배력 강화와 연결된 움직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홍라희 여사의 삼성물산 지분 증여는 이재용 회장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삼성전자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수단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할과 삼성생명의 전자 지분 보유 논란 등을 이유로 삼성물산이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시장이 계속 베팅할 것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시장은 상당 기간 대규모 배당 시나리오를 포함한 삼성물산의 변화 가능성 등을 근거로 높은 관심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물산 #지분 #증여 #홍라희 #이재용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