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이제 상업화의 시간…"파이프라인 다각화 강점 빛날 것"

김도윤 기자 2025. 12. 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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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이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연구에 속도를 내면서 기술이전을 통한 상업화 성과를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CU06'(Rivasterat)은 내년 미국 임상 2b상을 앞뒀다.

큐라클은 최근 대표 파이프라인 CU06의 미국 임상 2b상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선정했다.

큐라클의 또 다른 핵심 파이프라인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은 240명 대상의 국내 임상 2b상을 지난달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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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현황.

큐라클이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연구에 속도를 내면서 기술이전을 통한 상업화 성과를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CU06'(Rivasterat)은 내년 미국 임상 2b상을 앞뒀다. 임상 단계 물질뿐 아니라 잠재력을 인정받는 이중항체 신약 등을 다수 보유해 파이프라인 다각화 매력이 뛰어나단 분석이다.

큐라클은 CU06을 비롯해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MT-103 등 다수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R&D)을 진행하는 동시에 상업화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척과 글로벌 기술이전 거래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큐라클은 최근 대표 파이프라인 CU06의 미국 임상 2b상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선정했다.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타입C(Type C) 미팅'을 진행했고,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계획(IND)을 낼 예정이다. 앞서 진행한 임상 2a상을 통해 경구용(먹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후보물질 중 세계 최초로 시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큐라클은 CU06 미국 임상 2b상에서도 앞선 임상과 같은 수준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면 파이프라인 가치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 2b상을 준비하면서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한 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큐라클의 또 다른 핵심 파이프라인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은 240명 대상의 국내 임상 2b상을 지난달 완료했다. 내년 초 임상 결과를 수령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보령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선 임상 2a상에서 효능을 확인한 물질이다. 당뇨병 3대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병성 신증의 새로운 치료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큐라클은 항체 개발기업 맵틱스와 함께 연구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상업화도 꾀한다. 신장질환을 치료하는 단일 항체 'MT-101'과 망막질환 이중항체 'MT-103'은 전임상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또 출혈 부작용 없이 혈전질환을 치료하는 단일항체 'MT-201'과 이중항체 'MT-202'도 기대할 만하다. 맵틱스의 뛰어난 항체 플랫폼(이글스) 기술력과 전임상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큐라클의 반려동물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CP01-R01'은 현재 임상 3상 단계다. 앞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 60마리 대상 임상인데, 등록 동물이 벌써 절반을 넘었다.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라 임상 3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빠르게 상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겠단 전략이다.

큐라클 관계자는 "최근 다수 파이프라인에서 연구개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글로벌 기술이전 등 상업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빠르게 구체적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단발성이 아니라 연속적인 모멘텀(동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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