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 올라탄다"…HD현대일렉트릭, 美전력 인프라에 대대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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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이 하반기 들어 대규모 시설 투자를 단행하면서 생산능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이 이처럼 시설 투자에 공을 들이는 까닭은 AI 데이터센터 수요 등이 크게 늘어나면서 글로벌 전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HD현대일렉트릭 측은 "전력 소비가 많은 인공지능(AI) 산업과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건설 확대에 따른 대규모 전력기기 설비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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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이 하반기 들어 대규모 시설 투자를 단행하면서 생산능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3일 HD현대일렉트릭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분기 총 992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투자한 금액은 울산 변압기공장 증설, 배전신공장 및 변압기 철심공장 생산능력 확충, 중저압차단기 자동화설비 생산성 향상, 미국 제2공장 신축 등에 활용된다.
회사는 하반기 들어 투자 금액을 대폭 늘렸다. 올 1분기와 2분기 161억원, 414억원을 각각 시설투자에 집행했다. 연간 투자액이 2023년 307억원, 지난해 597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투자액이 두드러진다.
향후 투자 예정 규모 역시 상당한 규모다. 회사는 올해 3분기까지 시설 투자 등에 총 1866억원 규모를 쏟아부었는데, 앞으로 4504억원가량을 더 집행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이 이처럼 시설 투자에 공을 들이는 까닭은 AI 데이터센터 수요 등이 크게 늘어나면서 글로벌 전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등 전력기기 매출이 약 70%에 달하며 이외에도 회전기기(회전기·저압전동기), 배전기기(배전반·저압차단기) 등을 수주해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미와 유럽 등 해외에서 대규모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지난 9월 북미 지역에서 2778억 규모 초고압 변압기 24대 수주에 성공했고, 같은달 유럽에서도 친환경 고압차단기 14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다. 고압차단기는 대형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회사는 올해 미국 대형 데이터센터에도 345㎸급 고압차단기에 대한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북미 지역은 대표적으로 변압기 등 송전망 전력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신재생 발전소가 수요처에서 멀리 위치해 안정적인 장거리 송전망이 필요한데, 미국 전력망의 약 70%가 1960년대에 구축된 노후 설비여서 교체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전력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산업·냉난방·데이터센터 등의 수요 확장으로 글로벌 전력 수요가 연평균 약 3.4%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측은 "전력 소비가 많은 인공지능(AI) 산업과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건설 확대에 따른 대규모 전력기기 설비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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