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미 투자금, 원전에 우선 사용”… 국내 원전주 강세

조은서 기자 2025. 12. 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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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국내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다.

미국 상무부 장관이 한국의 대미투자금 일부를 미국 내 원전 건설에 우선 투입하겠단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국내 대표 원전주인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등도 모두 주가가 강세다.

앞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2일(현지시각) 한국과 일본이 약속한 총 7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금 중 일부가 미국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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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하워드 러트윅 미국 상무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국내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다. 미국 상무부 장관이 한국의 대미투자금 일부를 미국 내 원전 건설에 우선 투입하겠단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후 2시 33분 기준 현대건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300원(6.53%) 오른 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대표 원전주인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등도 모두 주가가 강세다.

앞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2일(현지시각) 한국과 일본이 약속한 총 7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금 중 일부가 미국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내각회의에서 “우리는 전력 생산을 위한 미국 내 원자력 병기고(nuclear arsenal of generation of power)를 구축해야 하며, 이 작업을 일본과 한국의 수천억 달러 자금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일본과의 투자 양해각서(MOU)에서 대형 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프로젝트를 명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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