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수출 신화 쓰러 갑니다' 한화 원투 펀치 폰세-와이스 대반전…토론토-휴스턴 유니폼 입네

이성필 기자 2025. 12. 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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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화이글스는 정규리그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해내며 보살로 불리던 팬들을 웃게 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여권을 뺏으라던 외국인 원투 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있었습니다.

미국 독립 리그까지 내려갔다가 한화에서 반전에 성공 후 메이저리그 문턱을 넘는 감격의 순간입니다.

역수출 신화의 새로운 이야기를 폰세와 와이스가 쓰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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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세 ⓒ곽혜미 기자
▲ 폰세 ⓒ곽혜미 기자
▲ 와이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상돈 영상 기자] 올해 한화이글스는 정규리그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해내며 보살로 불리던 팬들을 웃게 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여권을 뺏으라던 외국인 원투 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있었습니다.

폰세는 개막 17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단 1패만 하며 최우수선수(MVP)라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내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표적이었습니다.

언젠가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예상은 현실화.

이에스피엔(ESPN) 등 미국 매체들은 일제히 폰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3년 동안 3천만 달러, 우리 돈 약 440억 원, 나쁘지 않은 규모입니다.

토론토는 올해 LA다저스와 월드시리즈 7차전까지 가며 우승을 겨룬 바 있습니다.

케빈 가우스먼과 쉐인 비버, 트레이 예세비지, 호세 베리오스, 에릭 라우어, 보든 프랜시스까지.

선발진에 틈이 없습니다.

현실적으로는 5선발 경쟁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

조지 스프링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 타선 지원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지난 시즌 도중 한화와 인연을 맺었던 '대전 예수' 와이스.

올해 16승5패로 2선발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년 최대 1천만 달러, 147억 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독립 리그까지 내려갔다가 한화에서 반전에 성공 후 메이저리그 문턱을 넘는 감격의 순간입니다.

역수출 신화의 새로운 이야기를 폰세와 와이스가 쓰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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