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베테랑 거포’ 최형우, 삼성 간다… ‘1+1’ 제안에 잔류 불발

배동주 기자 2025. 12. 3. 14:1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FA 최형우를 영입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거포 최형우가 삼성 라이온즈로 간다.

3일 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2026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최형우가 최근 자신의 첫 소속팀이던 삼성으로의 복귀를 결심하고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삼성과 계약 기간은 2년, 인센티브를 포함한 총액은 26억원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말 원소속 구단 KIA와의 잔류 협상이 최종 불발되면서 삼성행이 급물살을 탔다.

KIA는 최형우에게 최초 1년에 옵션 충족 시 1년을 더하는 ‘1+1’을 제시했고, 삼성은 최형우에게 2년이 보장된 계약을 제시하며 승부수를 띄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2년 계약을 보장받은 최형우는 프로야구 타자 최고령 기록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1983년 12월 16일생인 최형우는 새 시즌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 추신수 SSG 랜더스 보좌역이 가진 KBO리그 타자 최고령 출장(42세 2개월 17일) 기록을 깬다.

삼성은 최형우의 친정이다. 2002년 삼성에 포수로 입단했다. 이후 6경기만 뛰고 4년 만에 방출됐다. 그 후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008년 재입단해 신인왕에 올랐다.

삼성 타선이 강해질 것이란 팬들의 기대도 크다. 삼성이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건 2014년이었다. 당시 4번 타자가 최형우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