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007 대표배우 "시력 잃었다…아무도 못 알아봐" 은퇴 선언[해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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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007' 시리즈의 국장 M으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주디 덴치(91)가 실명을 고백했다.
주디 덴치는 최근 ITV와 합동 터뷰에서 시력 문제를 겪고 있어 배우 생활을 그만두게 됐다고 털어놨다.
주디 덴치는 1979년 '맥베스'에서 함께 주연을 맡았던 배우 이안 맥켈런에게 "당신의 윤곽은 보인다. '맥베스' 스카프를 두른 당신을 잘 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알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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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007' 시리즈의 국장 M으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주디 덴치(91)가 실명을 고백했다.
주디 덴치는 최근 ITV와 합동 터뷰에서 시력 문제를 겪고 있어 배우 생활을 그만두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제 (무대와 스크린에서) 나를 볼 수 없다. 나는 더 이상 앞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주디 덴치는 1979년 '맥베스'에서 함께 주연을 맡았던 배우 이안 맥켈런에게 "당신의 윤곽은 보인다. '맥베스' 스카프를 두른 당신을 잘 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알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TV를 볼 수도 없고, 글을 읽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주디 덴치는 지난해, 지지난해에도 "긴 파트를 맡으면 힘이 든다"는 말로 수차례 은퇴를 암시한 바 있다. 그는 2012년부터 황반변성 진단을 받아 시력 문제를 겪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혀 왔다.

1934년생인 주디 덴치는 50년 넘게 연기 활동을 펼치며 무대와 스크린을 주름잡아 온 영국의 대표 배우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오만과 편견'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오리엔트 특급살인'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 등 다양한 영화에서 활약했다.
특히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인공 제임스 본드로 출연한 여러 007 시리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국장 'M'으로 출연해 한국 관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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