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내는 성남시 ‘프로야구단 유치’ 야구장 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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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 '프로야구단 유치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첫 걸음인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건립공사가 설계 작업에 착수하면서다.
3일 경기 성남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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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석 이상 규모 프로야구장 건립, 연간 10경기 이상 진행
설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28년 개장 목표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의 ‘프로야구단 유치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첫 걸음인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건립공사가 설계 작업에 착수하면서다.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2만석 이상 규모 프로야구장으로 리모델링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382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2028년 개장하게 되면 KBO와 협약에 따라 연간 10경기 이상 프로야구 경기를 이곳에서 치르게 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지난 9월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등 전문가들과 함께 ‘성남시 야구장 건립 및 운영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후 실무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 구장 방향을 조정하고 관람객·선수 동선을 보완해, 설계공모 당선안을 ‘365일 사람들이 모이는 도시형 문화공간’으로 한층 고도화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기존 체육시설의 단순 개보수를 넘어 성남시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시민 문화공간 확대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야구전용구장은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이 지나는 모란역과 8호선 수진역에서 약 500m 거리에 위치해 도보 접근성이 뛰어나며, 경기장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야구전용구장이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해 성남을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있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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