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에겐 코코아가 좋다?”…‘이것’ 건강에 이로워, 뜻밖의 효능은?

정희은 2025. 12. 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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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건강을 해치는 최악의 행동 중 하나이다.

움직임이 줄어들면 혈류가 느려지고 혈관 스트레스가 증가하며 변화하는 혈액 순환 요구에 반응해 동맥이 확장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생리학 저널(Journal of Physi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코아, 사과, 베리류와 같은 식품에 함유된 플라바놀이 장시간 앉아 있을 때 혈관 반응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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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바놀이 동맥 확장 능력 유지해 줘
코코아 속 플라바놀은 움직임이 제한된 기간 주요 동맥의 확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건강을 해치는 최악의 행동 중 하나이다. 움직임이 줄어들면 혈류가 느려지고 혈관 스트레스가 증가하며 변화하는 혈액 순환 요구에 반응해 동맥이 확장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자주 일어나 움직이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지만 음식으로도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차단할 수 있다. 《생리학 저널(Journal of Physi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코아, 사과, 베리류와 같은 식품에 함유된 플라바놀이 장시간 앉아 있을 때 혈관 반응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 음료와 플라바놀 함량이 낮은 음료 중 하나를 마시게 했다. 이후 두 시간 동안 계속 앉아 있게 한 뒤 상완 동맥과 표재성 대퇴 동맥의 혈류 매개 확장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 플라바놀 함량이 낮은 음료를 마신 참가자들은 동맥 확장이 감소하고 이완기 혈압이 상승했다.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음료를 마신 참가자들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고, 활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동맥 확장 능력이 유지됐다.

연구진은 "플라바놀이 다리가 장시간 움직이지 않을 때도 일산화질소 신호 전달을 지원하고, 내피 유연성을 향상시킨다"며 "장시간 앉아 있을 때 흔히 나타나는 경직을 완화함으로써 혈관 반응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차, 커피, 코코아와 같은 일상적인 식품이 불가피하게 앉아서 생활하는 동안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산화질소는 우리 몸에서 직접 만들어지는 생리활성 물질로, 혈관을 확장하는 효과를 낸다.

플라바놀은 움직임이 제한된 기간 주요 동맥의 확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내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앉아 있을 때 발생하는 이완기 혈압의 상승을 줄인다. 즉 움직이지 않는 동안에도 내피 신호 전달을 유지해 혈관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플라바놀은 코코아에 가장 높은 함량으로 함유돼 있으며 사과, 베리류, 포도, 여러 종류의 차에도 상당한 양의 플라바놀 성분이 함유돼 있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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