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등판에도 지지부진…‘얄미운 사랑’, 한 주 쉰다

‘얄미운 사랑’이 4%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10회에는 임현준(이정재)이 ‘멜로장인’ 계정을 탈퇴하며 ‘영혼있음’과 비밀 친구 관계를 마무리하면서, 현실의 위정신(임지연)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로맨스 물꼬를 튼 동시에 이재형(김지훈)과 윤화영(서지혜) 사이에도 기류 변화가 생기며, 복잡하게 꼬인 네 사람의 관계 향방을 궁금하게 했다.
그럼에도 이날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주 성적 그대로 머물렀다. 4.1%로 떨어졌던 지난 8회보다는 상승한 수치지만, 첫 회 이후로는 5%대를 넘기지 못하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5%대로 회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얄미운 사랑’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로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정재와 넷플릭스 ‘더 글로리’ JTBC ‘옥씨부인전’ 등으로 흥행을 이어온 임지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이 실제 18살 차이가 나 로맨스 호흡에 비판이 일기도 했으나, 첫 방송에서 5.5%를 기록해 흥행 가도를 달릴 듯 보였다.
그러나 2회부터 4%대로 하락, 지난 6회에는 3.1%까지 떨어지며 맥을 못 추는 상황이다. ‘오징어게임’ 시리즈 등으로 묵직한 역할을 선보여온 이정재가 오랜만에 로맨스와 함께 혼신의 코믹 연기까지 펼치고 있으나, 화제성을 얻기에는 부족한 모양새다.
실명보다 대표작의 배역인 ‘강필구’로 불리는 게 더 익숙한 배우 임현준의 고군분투가 극의 중심 줄거리로 작용하는 만큼 이정재의 원맨쇼가 흥행 키포인트이나, 다소 과장되고 올드한 연출에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얄미운 사랑’은 중반부를 넘긴 상황에서 휴방을 선택했다. 제작진은 3일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일과 9일에는 ‘tvN X TVING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이 방송되며, ‘얄미운 사랑’ 11회는 오는 15일 공개된다.
다시 돌아온 ‘얄미운 사랑’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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