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명세빈, 납작배 비결은 타고난 ‘이것’?…“그저 부러울뿐”

배우 명세빈(50)이 화제가 된 '납작배' 비결을 밝혔다.
명세빈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이하 '김부장 이야기)'에서 대기업을 다니다 밀려난 김낙수 부장(류승룡 분)의 아내 박하진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청순의 대명사였던 명세빈은 세월이 녹아든 자연스러운 연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고생했다 김부장", 25년 다닌 회사에서 갑자기 퇴직하게 된 남편을 안아주며 한 이 대사 하나로 숱한 중년 남성들을 울린 명세빈은 지난 1일 종영 인터뷰에서 화제의 '크롭티 납작배'에 대해 "감사하게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고 말했다. 명세빈의 프로필상 키와 몸무게는 168cm에 45kg다.
극중 20대 회상 장면에서 크롭티에 미니스커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명세빈. 이때 노출된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납작배도 부러움을 샀다.
명세빈은 '납작배'에 대해 "운동하는 걸 좋아한다. 감사하게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라 그 덕에 급하게 다이어트를 안할 수 있었다"며 "그래서 힘든 면도 있다. 살을 찌워서 체력을 키우고 싶다. 내가 지구력은 떨어지고 단기 근력만 좋아서 아쉽다"고 덧붙였다. 명세빈은 건강하고 탄탄한 근육질 몸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필라테스를 해왔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명세빈처럼 "살이 안 찌는 체질"도 있다. 누리꾼들이 "그저 부럽울 뿐"이라는 명세빈의 체질에 대해 알아본다.

살 안 찌는 체질
살이 안 찌는 체질은 특별한 마법이라기보다, 유전·호르몬·생활습관이 합쳐져서 에너지 소비가 많고 저장은 적게 되는 상태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으로 저장되기보다 열로 써 버리게 만드는 유전자 조합이나 면역·호르몬 특성이 존재한다는 연구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기초대사량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남들보다 무의식 중에 다리떨기,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기 등 '비운동활동 열량 소모'가 많아 일상에서 에너지 소모가 크다.
또한 장이나 췌장 기능이 선천적으로 떨어져 영양 흡수가 잘 안 되는 경우, 먹는 양에 비해 체중이 잘 늘지 않는다. 이런 유형은 근육도 잘 안 붙고, 조금만 못 먹어도 쉽게 더 말라 보이기 쉽다.
살 안 찌는 체질의 장점은 과식해도 단기간에 체중이 확 늘지 않아 대사질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도 있다. 명세빈의 말처럼 너무 마른 경우 근육 부족, 골다공증, 면역력 저하, 폐 질환(기흉·결핵 등)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체지방·근육이 모두 잘 안 붙어 체력·회복력이 떨어지는 '마른 비만·마른 허약형'이 되기도 한다.
질병과 구분해야 할 경우
살이 안 찌는 것 외에 특이 증상이 있으면 병원 검사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심장 두근거림, 손 떨림, 더위 잘 탐 등의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가능성이 있고, 갈증·다뇨, 쉽게 피로하고 시야 흐림 등이 있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유 없이 체중 급감, 식욕 저하, 복통·설사, 심한 우울감 등이 나타난다면 암, 결핵, 위·췌장 질환, 우울증 등 가능성이 있다.
이와 달리, 수년간 몸무게가 거의 일정하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단순히 '에너지 소비형 체질'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살 안 찌는 체질, 만들 수 있나?
완전히 타고난 사람처럼 되는 건 어렵지만, "살이 잘 안 찌는 방향"으로 몸을 바꾸는 건 상당 부분 가능하다. 우선, 근육량을 늘리는 꾸준한 근력운동으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있다. 하루 중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걷기·서 있기·집안일 등 비운동활동 열량 소모를 늘린다. 아울러 단 음식·가공식품을 줄이고 단백질·식이섬유를 늘려 혈당 출렁임과 지방 저장을 줄이는 식사 패턴이 권장된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로 렙틴(식욕억제)·그렐린(식욕촉진) 등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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