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고레에다 히로카즈 ‘룩백’ 실사 영화, 2026년 국내 개봉 확정

서형우 기자 2025. 12. 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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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백’ 포스터. 연합뉴스, 메가박스 제공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후지모토 다쓰키 작가의 만화 ‘룩백’을 실사 영화로 선보인다.

메가박스는 공식 SNS를 통해 ‘룩백’ 실사 영화가 내년 국내에서 개봉한다고 3일 밝혔다. 연출은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맡는다.

‘룩백’은 그림에 대한 열정을 가진 두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만화로 후지모토 작가가 그렸다. 지난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국내에서 30만여명이 관람했다.

실사 영화는 고레에다 감독과 후지모토 만화가라는 두 창작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레에다 감독은 실사 영화의 연출·각본·편집을 맡았다. 영화는 촬영을 마친 뒤 현재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고레에다 감독은 우연히 원작을 접한 뒤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며 “‘이 작품을 그리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는 후지모토의 절실한 각오가 느껴졌고 그 마음이 아플 정도로 내게 와닿았다”고 제작 계기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형우 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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