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임원, 정보유출 후 수십억 규모 주식 매도 '도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팡 주요 임원들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이전에 보유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10일 보유 주식 7만5350주를 주당 29.0195달러(약 4만2630원)에 전량 매도했다.
프라남 콜라리 전 부사장도 지난달 17일 2만7388주를 처분해 약 77만2000달러(약 11억3000만원)를 매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쿠팡 주요 임원들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이전에 보유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 본사.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inews24/20251203102249073kqqs.jpg)
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10일 보유 주식 7만5350주를 주당 29.0195달러(약 4만2630원)에 전량 매도했다. 총 매도 금액은 약 218만6000달러(약 32억원)다.
프라남 콜라리 전 부사장도 지난달 17일 2만7388주를 처분해 약 77만2000달러(약 11억3000만원)를 매도했다. 콜라리 전 부사장은 검색·추천 부문을 총괄하던 핵심 기술 임원으로 매각 직전인 지난달 14일 사임했다.
두 임원의 주식 매도 시점은 쿠팡이 개인정보 침해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지했다고 밝힌 시기보다 앞선다. 쿠팡은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52분에 사고를 인지했다고 신고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제출된 사고 신고서에 따르면, 무단 접근은 지난달 6일 오후 6시 38분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실제 회사 차원의 인지까지는 약 12일이 소요된 것으로 기록됐다.
쿠팡은 지난달 18일 관계 당국에 약 4500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접수 신고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피해 범위가 약 3370만 개 계정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거주지 주소와 일부 주문 이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종합] 추경호 영장 '기각'…'최악' 피한 국힘·내란특검은 '치명타'
- "무주택자만 돼"…'10억로또' 청량리역 '줍줍'에 12만명 몰렸다
- 홍라희 관장, 삼성물산 주식 전량 이재용 회장에게 증여
- 3분기 GDP 전기 대비 1.3% 증가…속보치보다 0.1%p↑
- 쿠팡發 '개인정보 포비아'⋯초고강도 징계 부르나
- '석화특별법' 국회 통과…사업재편 제도적 기반 마련
- [민선 8기 30년의 기록] ⑱ 서초구, 문화·주거·경제·교통·관광이 복합된 세계적 '명품 도시'로
- G마켓서 60여명 '무단 결제' 사고…'스마일페이' 등록 카드로 결제
- [써보니] "태블릿이 주머니에"...갤럭시 Z 트라이폴드
- 여의도·압구정 대전(大戰) 더 치열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