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의원들, 개인 성명 잇따라‥"계엄 깊이 사과"

김세영 threezero@mbc.co.kr 2025. 12. 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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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한 25명의 공동성명이 나온 가운데, 개별 의원들도 계엄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잇달아 내놨습니다.

3선 중진인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오늘 개인 성명서를 내고 "12·3 비상계엄은 헌법이 정한 계엄 요건에 부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국가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당시 여당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전에 비상계엄을 알지 못했고, 예방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심히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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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자료사진]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한 25명의 공동성명이 나온 가운데, 개별 의원들도 계엄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잇달아 내놨습니다.

3선 중진인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오늘 개인 성명서를 내고 "12·3 비상계엄은 헌법이 정한 계엄 요건에 부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국가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당시 여당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전에 비상계엄을 알지 못했고, 예방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심히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의 폭주에 맞서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인 국민의힘은 더 겸손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어야 했다"며 "소수 여당이라는 자조 주의에 빠져 더 간절하고 처절하게 할 수 있었던 노력을 소홀히 한 것은 아닌지 깊이 반성하고 되돌아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계엄 선포 직후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5선의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도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당의 입법 독재와 폭주가 아무리 심각했다 하더라도, 계엄 선포는 결코 해서는 안 될 잘못된 선택이었다"며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이를 막지 못한 점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초선 대표인 김대식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떤 변명도, 어떤 단어도 그 책임을 가릴 수 없다"며 "민주주의는 어떤 이유로도 훼손될 수 없는 가치이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야 할 책임은 대한민국 정치인들에게 가장 무거운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이 느낀 마음의 상처와 민주주의가 흔들리는 모습을 지켜보며 겪으셨던 두려움과 분노를 생각하면 고개를 들기 어렵다"며 "국민 앞에 진심을 다해 다시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도 페이스북에 "12.3 비상계엄은 위헌·위법적이었고, 그런 비상계엄을 국민의힘에서 배출한 대통령이 선포했다"며 "대단히 죄송하다.

어떠한 수식어와 변명 없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81415_36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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