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면 꼭 들러라…관광명소 되더니 1조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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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방한 외국인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방한 외국인 구매액 1조 달성은 중소·인디 브랜드가 올리브영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을 만나며 함께 이룬 성취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K뷰티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한국을 다시 찾는 이유이자, 인바운드 관광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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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1월 외국인 매출 1조원…2년 전보다 26배↑
비수도권 구매 87배↑…제주·광주 등 지방 상권 급성장
웰니스까지 확대…다브랜드 소비·복수매장 방문 뚜렷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올리브영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방한 외국인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엔데믹 이후 늘어난 방한객 수요가 K뷰티 소비로 이어지면서, 외국인의 구매 트렌드가 이젠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다.

관세 환급 대행업체 글로벌텍스프리(GTF) 기준, 국내에서 화장품을 구매한 외국인 중 약 88%가 올리브영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환급을 받은 외국인 국적도 UN 정회원국 기준 190개국에 달했다.
쇼핑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외국인 고객 중 40%가 2곳 이상의 매장을 방문했으며, 10개 이상 브랜드를 구매한 고객 비중도 30%를 넘어섰다. 클렌징, 스킨케어, 마스크팩, 선케어 등 주요 카테고리를 모두 구매한 고객 수는 2019년 1만 2000명에서 올해 57만명 가까이로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의 구매 동선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비수도권 외국인 구매 건수는 2022년 대비 약 87배 증가했으며, 특히 제주(199배), 광주(71배), 부산(59배), 강원(58배) 등 지방 주요 상권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올리브영은 지역별 특화 매장 확대와 외국어 응대, 간편 결제 시스템, 체험형 공간 구성 등을 통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K뷰티 중심의 소비는 건강식품 등 웰니스(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도 확장되는 추세다. 올해 1월부터 10월 기준, 헬시라이프·헬시푸드 등 관련 카테고리의 외국인 구매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방한 외국인 구매액 1조 달성은 중소·인디 브랜드가 올리브영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을 만나며 함께 이룬 성취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K뷰티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한국을 다시 찾는 이유이자, 인바운드 관광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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