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질 2명 중 1명 추정 시신 인수…신원 확인 예정"

윤다정 기자 2025. 12. 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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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인질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추가 총환했다.

AFP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찰은 "인질의 관을 (신원 확인을 위해) 국가 포렌식 의학센터로 호송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러 시신이 잔해 아래에서 발견됐고 현재 조사 중"이라며 "(누가 이스라엘 인질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발견될 시 절차를 밟아 즉시 이스라엘에 인도할 것이라고 중재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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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 도심에 있는 인질광장의 모습 2025.1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인질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추가 총환했다.

AFP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찰은 "인질의 관을 (신원 확인을 위해) 국가 포렌식 의학센터로 호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인질로 추정되는 시신을 인계받았으며,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질의 신원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가자지구에는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지역 야삼 정예 경찰 부대의 장교였던 란 그빌리(24)와 태국 북동부 농카이 지역 출신의 농부 수티사크 린탈락(43) 등 2명의 시신이 남아 있었다.

한 하마스 관계자는 AFP에 하마스 군사 조직과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 군사 조직이 적십자와 함께 가자 북부 자발리아와 베이트 라히야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수일간 수색 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러 시신이 잔해 아래에서 발견됐고 현재 조사 중"이라며 "(누가 이스라엘 인질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발견될 시 절차를 밟아 즉시 이스라엘에 인도할 것이라고 중재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휴전 중에도 서로를 향해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국지적 충돌을 이어가고 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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