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없는 날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야구장, 이게 실화인가, 홋카이도 볼파크 F빌리지의 성공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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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을 품은 테마파크.
경기당 평균 관중이 3만명이 넘는데, 1년에 야구 경기 관중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다.
이토 나오야 파이터스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부본부장은 "우리는 F빌리지를 야구장이라기보다는 관광지로 포지셔닝하고 싶다. 그래서 야구 없는 날에도 야구장을 개방하고 있다고, 삿포로와 신치토세공항 중간에 있는 위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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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용호 기자] 29일 일본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풀었다. 이 게임은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스타들이 총출동해 양국의 우정을 이어간다. 에스콘필드 홋카이도. /spjj@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poctan/20251203012050159dufe.jpg)

[OSEN=에스콘필드, 한용섭 기자] 야구장을 품은 테마파크. 경기당 평균 관중이 3만명이 넘는데, 1년에 야구 경기 관중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다.
2023년 3월,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는 신축구장 ‘에스콘필드 홋카이도’를 포함한 ‘홋카이도 볼파크 F빌리지’를 선보였다. ‘세계가 아직 체험해 보지 못한 야구장’을 모토로 야구장을 비롯해 주위에 식당가, 쇼핑센터, 카페&레스토랑, 체험 액티비티 등이 결합된 F빌리지를 관광 상품화시켰다.
F빌리지는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과 삿포로 시내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기타히로시마시에 위치해 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자동차로 40분 정도, 삿포로 시내에서 전철로 20분 가량 떨어져 있다. F빌리지는 기타히로시마역에서 버스로 5분 거리라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토 나오야 파이터스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부본부장은 "우리는 F빌리지를 야구장이라기보다는 관광지로 포지셔닝하고 싶다. 그래서 야구 없는 날에도 야구장을 개방하고 있다고, 삿포로와 신치토세공항 중간에 있는 위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OSEN=손용호 기자] 30일 일본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이 열렸다. 이 게임은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스타들이 총 출동해 양국의 우정을 이어간다. 일본 야구팬들이 니혼햄 출신인 오타니와 다르빗슈 벽하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spjj@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poctan/20251203012051747ssml.jpg)


일단 신축구장 에스콘필드 홋카이도는 야구장 자체로도 훌륭하다. 일본에서도 선수 생활을 한 이대호는 “확실히 최근에 지어져서 그런지 몰라도 카페 같은 느낌이다. 야구장이라는 틀을 좀 깬 것 같고, 대형 통유리도 있고, 전광판도 양쪽으로 넓게 만들어놓고, 색다른 야구장으로 팬들도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고,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야구장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다. 좌측 외야 뒤쪽에 5층짜리 ‘타워11’이 있는데, 세계 최초로 야구장 내에서 온천과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12개 객실이 있는 호텔도 있다. 과거 다르빗슈 유와 오타니 쇼헤이가 니혼햄에서 뛸 때 등 번호 11번을 기념해 ‘타워11’로 명명했다.
오타니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피프티-피프티 클럽’ 식당이 들어섰다. 위스키와 와인(맥주)을 즐길 수 있다.
또 야구장이 한눈에 보이는 루프 탑에서 즐길 수 있는 '소라토시바 by 요나요나 에일' 수제 맥주 레스토랑도 인기 장소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중을 위한 대형 키즈카페도 있다.
F빌리지에는 글램핑, 로드바이크, 스윙 맥스, 12월부터 개장하는 스노우 파크 등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OSEN=에스콘필드, 한용섭 기자] 오타니 쇼헤이의 '50홈런-50도루'를 기념해 이름을 붙인 피프티-피프티 클럽 /orange@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poctan/20251203012053824nhor.jpg)
![[OSEN=에스콘필드, 한용섭 기자] 수제 맥주 레스토랑. /orange@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poctan/20251203012054021wtdx.jpg)
![[OSEN=에스콘필드, 한용섭 기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중들이 즐길 수 있는 대형 키즈카페. /orange@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poctan/20251203012054234sjfa.jpg)
![[OSEN=에스콘필드, 한용섭 기자] 니혼햄 구단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힐만 감독 얼굴도 있다. /orange@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poctan/20251203012054444saad.jpg)
에스콘필드 홋카이도는 좌석 수는 2만9000석, 야구 경기가 열릴 때는 입석을 포함해 3만명 조금 넘게 수용한다. 최다 관중 기록은 3만5000명까지 입장했다고 한다.
지난달 30일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개최된 은퇴한 한일 레전드 선수들의 이벤트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 경기에 3만18명의 관중이 찾았다. 지난해 열린 첫 대회에서는 관중 2만9192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니혼햄은 홈 71경기에서 관중 223만명을 기록했다. F빌리지는 무려 436만명이 찾았다고 한다. 야구 관중의 약 2배다. 단순히 야구장이 아닌 관광지로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
![[OSEN=손용호 기자] 30일 일본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이 열려 한국이 이대호의 홈런을 앞세워 7-1로 승리했다.이 게임은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스타들이 총 출동해 양국의 우정을 이어간다.치어리더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spjj@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poctan/20251203012055097cmlv.jpg)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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