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계산대 실수로 '절도범' 신세…"30배 눈물의 합의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이소 셀프 계산대에서 실수로 물품 하나를 찍지 않은 고객이 절도죄로 신고당해 물건의 30배가 넘는 합의금을 지불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1일 엑스(X·전 트위터)에는 평소 다이소를 자주 이용한다는 한 단골 고객이 셀프 계산대를 이용하다 겪은 일이 공유됐다.
글쓴이 A씨는 "결제해 달라고 갔더니 셀프 결제하라고 짜증 내셔서 셀프 계산대로 갔다"며 "그 과정에서 여러 개 구매한 물품 중 하나를 누락했다"고 운을 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다이소가 오는 24일부터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며 취급 품목을 확대한다. (출처=뉴시스DB) 2025.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newsis/20251203011113229ukzm.jpg)
[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다이소 셀프 계산대에서 실수로 물품 하나를 찍지 않은 고객이 절도죄로 신고당해 물건의 30배가 넘는 합의금을 지불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1일 엑스(X·전 트위터)에는 평소 다이소를 자주 이용한다는 한 단골 고객이 셀프 계산대를 이용하다 겪은 일이 공유됐다.
글쓴이 A씨는 "결제해 달라고 갔더니 셀프 결제하라고 짜증 내셔서 셀프 계산대로 갔다"며 "그 과정에서 여러 개 구매한 물품 중 하나를 누락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 번 더 확인 안 한 건 내 잘못이 맞다"면서도 "물품에 붙은 도난 방지택을 떼기 위해 (세게) 문지르다가 실수한 거였다"고 적었다.
또 "나는 당당하게 개인정보가 담긴 회원 적립을 했고, 누락된 게 있다면 당연히 따로 연락 줘서 결제 다시 하라고 하실 줄 알았다"며 "마음 먹고 의도적으로 도둑질할 거였으면 회원 적립을 왜 했겠냐"고 말했다.
그러나 다이소 측은 아무런 연락도 없이 A씨를 절도죄로 신고했다고 한다. 경찰서에서도 셀프 계산대는 계산 책임이 100% 구매자에게 있다며 억울해도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었다.
A씨는 "결국 업주는 물건의 30배가 넘는 합의금을 받아 가셨는데, 그때 갑자기 싱글벙글한 표정을 지으셨다"며 "살면서 처음으로 취조실에서 펑펑 울었다"고 전했다.
또 "이전에 합의하려고 매장을 찾아갔을 때도 도둑 취급하면서 온갖 짜증은 다 내셨었다"면서 "합의금이 필요했던 거면 그냥 연락해서 말해도 됐지 않았냐, 같이 매장에 방문한 부모님이 사과하는 모습 보면서 실수한 내 자신이 너무 싫어졌다"고 덧붙였다.
A씨는 "최종적으로 법원에 가기까지 두 달이 걸렸는데, 이런 실수로 빨간 줄 그어질까 봐 너무 무서웠다"며 "그 뒤로 다시는 셀프 계산대에 가지 않는다"고 글을 맺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인점포나 셀프 계산대에서 정신 안 차리면 진짜 신고당할까 봐 무섭다" "이건 시스템 문제 아니냐" 등 대체로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고작 누락 하나 했다고 경찰서까지는 안 갈 것 같다" "요즘 작은 일로 부풀리는 글을 하도 봐서 누가 더 잘못한 건지 말하기가 조심스럽다" "이런 일로 취조실까지 안 간다" 등 비판적인 댓글도 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여진, 속옷 화보 찍은 이유…"몸 보여줄 사람 없어 홧김에"
- 김재중, 리프팅 시술 고백…"중력의 힘 어쩔 수 없더라"
- 유재석 "'런닝맨' 촬영 중 추락 사고…눈썹 위 찢어져 응급실행"
- '불륜 의혹' 상간남, 숙행 감쌌다 "'엘베 키스' 때 동거 안 해"
- 프듀 출신 톱 걸그룹 멤버, 6세 연상 아이돌과 결혼
- "아무나 안 주는 황금약"…박나래 주사이모 정체
- '강도상해 피해' 나나, '반성 없는' 강도에게 외려 역고소 당해
- 남편과 다투다 25층서 추락한 여성, 기적적 생존
- '111만 뷰티 유튜버' 다또아, 29세로 사망
- 이혼 후 임신 이시영 "둘째 출산 위험…자궁적출 가능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