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전 감독 언급 없었다’ 울산 입장문 “뼈아픈 결과에 책임 통감…더 강하고 성숙하게 돌아오겠다”
![[OSEN=최규한 기자]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K리그 어워즈 2025’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시상식에는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부문에 뽑힌 각 구단 수상자들과 후보들이 자리를 빛낸다.신태용 전 감독이 행사에 참석해 황선홍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12.01 / dreamer@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poctan/20251202222839856fowu.jpg)
[OSEN=서정환 기자] 신태용 전 감독에 대한 구단 차원의 언급은 없었다.
울산은 지난달 30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제주SK에 0-1로 패했다. 같은 시각 수원FC가 광주에 0-1로 패하면서 울산은 최종 9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3년 연속 K리그1 정상에 올랐던 울산의 체면은 구겨졌다.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김판곤 감독이 시즌 중 경질됐다. '소방수'로 부임했던 신태용 감독은 선수단과 불화 끝에 물러났다.
이청용이 골을 넣고 '골프 세리머니’를 펼쳐 신태용 감독과 불화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시즌이 끝난 뒤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최종전을 마치고 정승현이 “신태용 감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신태용 전 감독은 1일 K리그 시상식에서 “선수를 때린 적이 있다면 감독생활을 그만두겠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선수들의 추가폭로까지 예고돼 논란은 수습되지 않고 있다.

울산은 2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울산은 “팬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기대에도 K리그1 최종 9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돼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구단과 선수단 모두 뼈아픈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반성했다.
이어 “시즌 중 두 번의 감독교체는 전적으로 구단의 결정이었다. 구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시스템 보완에 만전을 기해,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 덧붙였다.
신태용 전 감독에 대한 구단의 직접 언급은 없었다. 구단과 신태용 감독이 폭로전을 펼쳐서 서로 득이 될 것이 없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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