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만난 김연경 “절제가 스포츠 정신”
[KBS 부산] [앵커]
세계도핑방지위원회 부산 총회를 맞아, 스포츠계 레전드들이 학교를 찾아 도핑의 위험성과 올바른 선수 정신을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배구 스타 김연경 전 국가대표도 후배들을 만나 기술은 물론 생활 태도까지 아낌없는 조언을 전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구 여제 김연경이 경남여중을 찾았습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도핑방지위원회 총회를 맞아 홍보대사 자격으로 배구부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김연경은 이 자리에서 경기 성적을 높이기 위해 금지 약물을 복용하는 '도핑'의 위험성을 퀴즈로 풀며 함께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도핑)검사는 시합이 끝난, 경기가 끝난, 이후에만 실시한다. 맞으면 0, 틀리면 X. 정답은 X입니다."]
[김연경/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홍보대사 : "(도핑검사단이) 그냥 옵니다. 예기치 않게 그냥 막 오기 때문에 다들 언제든지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고, 준비를 한다기 보다는 항상 자기의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
김연경은 또 기술은 물론 선수로서 갖춰야 할 생활 태도와 식습관 등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을 전했습니다.
[김연경/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홍보대사 : "친구가 '술 한잔하러 가자' 이렇게 됐을 때도 절제해야 하는 거지. 운동선수로서 오랫동안 하려고 하면."]
국내 최강 중학팀으로 평가받는 경남여중 배구부는 레전드 선배의 조언에 다시금 각오를 다졌습니다.
[장수인/경남여중 배구부 주장 : "어떤 순간에도 저를 믿고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더 성장해서 좋은 선수가 되겠습니다."]
IOC 선수위원회 위원장인 엠마 테르호를 비롯해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위원 등도 부산체고를 방문해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김용모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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