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충격에 빠트린 '3점슛'…201㎝ 이현중 쏟아진 '특급 칭찬'

[앵커]
2m가 넘는 키, 3점슛을 던지면 쏙쏙 들어갑니다. 이현중 선수의 이런 장면에 결국 중국이 무너졌습니다. 우리 농구가 중국에 2연승을 한 건 12년 만인데요. 중국 팬들은 "축구보다 못한 게 농구"라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바짝 달라붙는 수비에 한 발 뒤로 물러나면서 던진 페이드어웨이슛이 정확하게 림을 통과합니다.
상대의 높은 블로킹을 넘어 큰 포물선을 그린 3점슛은 깔끔합니다.
중국을 만날 때마다 작아지기만 했던 우리 농구.
이젠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중국을 상대로 2연승은 12년 만.
특히 2차전은 한때 30점 넘게 격차를 벌리기도 했는데, 중국 언론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키 201cm의 3점슈터 이현중을 향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앞서 1차전부터 9개의 3점 슛을 몰아쳤는데 직접 거친 몸싸움을 펼치며 스스로 찬스를 만들고 장거리 3점포, 일명 '딥쓰리'까지 성공시킵니다.
대표팀에선 이현중의 단순한 득점력, 그 이상의 가치를 칭찬합니다.
[전희철/농구 대표팀 임시 감독 : 슈팅보다도 수비에 대한 집중력, 그리고 리바운드. 제가 경험했던 선수 중에 최고라고 감히 얘기할 수 있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이미 미국 언론에선 이현중을 '3점슛 도사' 스테픈 커리와 비교하며 주목했습니다.
3년 전, NBA 신인 드래프트 직전 발목을 다쳐 지명받지 못했지만, 국내로 돌아오는 대신 다시 호주와 일본 리그에서 경험을 선택했습니다.
올 시즌 일본 리그에선 3점슛 1위를 달립니다.
[이현중/농구 대표팀 : 저를 많이 찾아줘서 제가 많이 넣은 거지, 저 혼자서 절대 넣은 게 아니어서.]
"중국에 1승 1패만 해도 성공"이란 기사에 자극을 받았다는 이현중은 "이게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더 높은 무대로 올라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화면제공 FIBA·쿠팡플레이·유튜브 '코바티비']
[영상편집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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