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K리그 최초 '사랑나눔상·그린위너스상' 2년 연속 석권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 사회공헌·친환경 부문 최고상을 2년 연속 동시 수상하며 리그 최초 기록을 세웠다.
2일 대전하나시티즌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주관하는 '사랑나눔상'과 '그린위너스상'을 동시 수상하며, K리그 역사상 최초로 두 상을 2년 연속 동시 수상한 구단이 됐다.
'사랑나눔상'은 시즌 중 지역사회와의 연대·포용 가치를 증진한 구단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올해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음성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경기장 내 360도 카메라, 음성 송출 장비를 구축하고 시각장애인 대상 초청 행사와 전용 수신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연맹 축구산업아카데미와 협업한 점자 책갈피 만들기, 시각축구 체험 등 장외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관람객의 참여 폭을 넓혔다.
2021년 시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 '하나드림스쿨'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선수단 참여형 축구클리닉·사인회, 대전월드컵경기장 투어 등 연간 약 600명의 지역 학생들이 체험형 교육을 경험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퀸즈컵' 여성풋살대회 △통합축구팀 운영 △K리그 퀸컵(K-WIN CUP) 및 플레이원컵 참가 △지역 여자 축구부 유니폼 지원 등 축구 저변 확대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됐다.
또 다른 수상 부문인 '그린위너스상'은 연맹이 ESG 실천 확산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23년 '탄소중립 실천 축구경기'를 선언한 이후 홈경기장·클럽하우스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측정하고 제3자 검증을 통해 객관성을 확보해왔다. 특히 매년 측정량을 상회하는 약 5천 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자발적으로 구매해 실질적인 상쇄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부터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운영 중인 의류 재활용 캠페인 '하나클로스'를 비롯해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병뚜껑 수거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등 팬 참여형 친환경 활동도 성과를 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팬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구조적 ESG 실천에 집중해왔다"며 "이번 2년 연속 동시 수상은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Future, Local, Green'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구단 운영을 통해 K리그의 ESG 대표 구단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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