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3개 쓰는 느낌"…삼성,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공개
[앵커]
삼성전자가 화면을 두 번 접는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경쟁사들이 앞다퉈 접는 폰을 출시하는 가운데 한 단계 진화한 폴더블 기술력을 보였습니다.
배진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최초로 두 번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놨습니다.
이렇게 접었을 땐 바처럼 보이지만 펼치면 10인치 대화면입니다.
바깥이 아닌 안으로 접는 구조로, 이상이 감지되면 손에 진동이 느껴집니다.
10인치 화면에서는 마치 3개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앱을 나란히 실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뉴욕 맛집을 검색해 지도에서 찾아보고 여행 계획에 맞춰 달력에 바로 적을 수 있는 겁니다.
<강민석 /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 "삼성전자가 수년 동안 축적해 온 폴더블 혁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울트라급 프리미엄 성능의 휴대폰이 두 번 펼쳐져 생산성과 시청 경험을 한 차원 확장시킵니다."
모두 펼쳤을 때 두께는 3.9㎜로 역대 갤럭시 Z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습니다.
두 번을 접어도 기존 반으로 한 번 접는 '폴더블폰' 두께만 합니다.
다만 무게는 기존보다 작은 사과 한 개(100g) 무게만큼 늘었습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오는 12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됩니다.
세계 최초 '두 번 접는 폰' 타이틀은 중국 화웨이가 가져갔지만, 삼성전자는 '완성도'를 차별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화웨이 트라이폴드폰이 판매 직후 초기 물량 파손 등으로 논란이 있었던 만큼, 삼성전자는 20만 회 이상 접고 펴보는 테스트 등 내구성에 공을 들였습니다.
애플도 내년 첫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접는 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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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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