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첫 'K-SUUL 어워드'…우수 우리술 12종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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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 K-SUUL AWARD'를 최초로 개최하고 최종 우수 주류 12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K-SUUL AWARD'는 독창성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우리 술의 수출을 지원해 해외 인지도를 강화하고, 1조 원이 넘는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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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인증마크·국제 박람회 전 등 해외시장 진출 지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국세청은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 K-SUUL AWARD'를 최초로 개최하고 최종 우수 주류 12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K-SUUL AWARD'는 독창성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우리 술의 수출을 지원해 해외 인지도를 강화하고, 1조 원이 넘는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1조 3240억 원을 기록한 주류 무역수지 적자는 이듬해 1조 2231억 원, 지난해 1조 1344억 원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지난 9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개 부문별 주류에 대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75개의 중소기업이 366개(△탁·약·청주류 163개 △과실주·맥주류 76개 △소주류 59개 △그 외 주류 68개)의 주류를 출품했다.
이후 맛, 향, 빛깔 등으로만 평가하는 블라인드 테스트와 해외시장의 트렌드, 독창성·정체성 등을 반영한 서류심사로 진행된 1, 2차 심사를 통해 출품 주류 중 부문별 3개, 총 12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탁·약·청주류에서는 △도한청명주(한영석의발효연구소) △산사춘(배상면주가) △조선약주(한국전통주양조장), 과실주 부문에서는 △베베마루를아내를위한(오드린) △복분자음(배상면주가) △사화유자, 소주류 부문에서는 △경복궁소주(지비지스피리츠) △내외39(내외디스틸러리) △사락GOLD(선양소주), 그 외 주류 부문에서는 △김포2025(김창수위스키증류소) △보쉐700(코아베스트) △차이나타운(열우물양조장) 등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 제품은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국민심사단 40명을 비롯해 주류 전문가, 대기업 등 수출실무자, 인플루언서, 국세청 출입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해 '세계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우리 술'이라는 가치를 중점으로 평가·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 주류 시상과 함께 제품·브랜드 스토리, 양조장 전경, 출품 기업 대표의 소감 등이 소개됐으며, 각 주류의 시음을 통해 고유한 맛과 향, 우수성 및 성장 가능성이 공개됐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행사에서 "앞으로 'K-SUUL AWARD'를 더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다양한 우리 술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주류 무역수지 적자 해소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상 주류는 국세청 인증마크 부착으로 해외시장에서 우리 술의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와 홍보 효과를 높이고, 대형 유통사의 해외 현지 매장에 진열·판매되는 등 수출 판로 확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 주류박람회의 '대한민국 K-SUUL관'에 우선 전시돼 해외 주류 업계·바이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지속 발굴・육성하고 대・중소기업의 상생 체계 구축과 민관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수출지원 확대 및 K-SUUL 세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hyun.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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