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축협-대구동부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업무협약'

최인석 기자 2025. 12. 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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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축협은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년간 일곱 차례에 걸쳐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으며 모범 사례를 보이고 있다.

축협은 현재도 고액 인출이나 의심 거래 발생 시 금융사기예방 문진표 징구와 금융거래 목적 확인을 강화하는 한편 객장 내 피해 사례를 게시해 고객 경각심을 높이는 등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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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과 대구동부경찰서(서장 장호식)가 2일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 동대구IC점 2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했다(사진).

대구축협은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년간 일곱 차례에 걸쳐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으며 모범 사례를 보이고 있다.

축협은 현재도 고액 인출이나 의심 거래 발생 시 금융사기예방 문진표 징구와 금융거래 목적 확인을 강화하는 한편 객장 내 피해 사례를 게시해 고객 경각심을 높이는 등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펴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존 노력에 더해 금융사기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양 기관은 고액 인출 등 사기의심 거래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정보 공유에 협력하고 금융기관 직원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사기 동향을 정기적으로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합동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전개해 예방 인식을 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예방 활동에 기여한 직원에게 감사장과 포상을 수여하는 등 대응 의지도 적극 높일 계획이다.

장호식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심각한 범죄로,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성문 조합장은 “이번 협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조합 역시 실효성 있는 금융사기 예방활동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축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이스피싱 없는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의 금융질서 확립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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