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컨벤션센터, 말레이시아 페낭 PWCC와 MOU… 글로벌 MICE 협력 가속

곽성일 기자 2025. 12. 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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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개관 앞두고 운영 전략·산업전시 공동기획 논의… 동남아 MICE 거점과 연계 강화
포항–페낭 산업·관광 구조 유사… 국제 전시 유치 경쟁력 확보 기대
▲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대표이사 송남운)가 2일 말레이시아 페낭의 페낭워터프론트컨벤션센터(Penang Waterfront Convention Centre, PWC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항시는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대표이사 송남운)가 2일 말레이시아 페낭의 페낭워터프론트컨벤션센터(PWC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7년 개관을 앞둔 POEX가 동남아 MICE 산업의 주요 거점인 페낭과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페낭은 인텔·AMD·인피니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집적한 말레이시아 제조업 중심지이며 관광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포항과 유사한 산업·관광 구조를 갖고 있어 MICE·관광 융합 전략의 협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PWCC는 해안가 복합개발지에 조성된 컨벤션센터로, 7,318㎡ 규모 전시장과 19개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쇼핑몰·호텔·해양산책로와 연계된 복합 구조로 운영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 전략 공유, 산업전시 공동 기획, 기업 교류 촉진 등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POEX 대표단은 PWCC와 쿠알라룸푸르컨벤션센터(KLCC)를 방문해 전시장 운영 체계, 고객 서비스 기준, 공간 구성 등을 점검했다.

또한 PWCC의 'WaterTech Asia 2025', KLCC의 'Rail Solutions Asia 2025'를 참관하며 전시 운영 방식과 국제 전시 흐름을 조사했다.

송남운 대표이사는 "페낭은 첨단 제조업과 관광이 결합된 도시로, POEX가 지향하는 모델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며 "개관 이후 국제 전시·비즈니스 유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