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인수 마무리

노유정 기자 2025. 12. 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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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의 100%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가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인수 절차를 지난 1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아워홈은 프리미엄 급식을 포함한 F&B 서비스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고메드갤러리아와 함께 새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수 합병을 통한 고메드갤러리아의 신설로 연 매출 2750억 원 규모의 프리미엄 급식∙F&B 서비스 사업이 밸류체인에 편입되면서 아워홈의 식음료사업부문 전체 외형은 약 30%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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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드갤러리아 CI. 아워홈 제공

아워홈의 100%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가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인수 절차를 지난 1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아워홈 미래비전총괄인 김동선 부사장이 부임 이후 추진한 첫 인수합병이다.

아워홈은 프리미엄 급식을 포함한 F&B 서비스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고메드갤러리아와 함께 새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엄 주거단지, 컨벤션 등 아워홈의 비주력 분야까지 사업영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 부사장은 앞서 5월 열린 아워홈 비전선포식에서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생산 물류 전처리 효율화 ▲세계 최고 수준의 주방 자동화 기술력 확보 등을 통해 아워홈의 시장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수 합병을 통한 고메드갤러리아의 신설로 연 매출 2750억 원 규모의 프리미엄 급식∙F&B 서비스 사업이 밸류체인에 편입되면서 아워홈의 식음료사업부문 전체 외형은 약 30% 확대될 전망이다. 고메드갤러리아는 2030년까지 단체급식 부문을 매출 36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워홈의 식자재 공급, R&D 역량, 운영 노하우 등이 더해져 고메드갤러리아의 식단 구성과 식품의 품질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아워홈이 보유한 8개 제조공장과 14개 물류센터 기반 제조·물류 인프라 역시 고메드갤러리아 사업장 운영에 통합 적용된다.

그룹 계열사 간 협업도 기대된다. 로봇 등 첨단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한화로보틱스, 한화푸드테크의 자동화 기술과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프리미엄 다이닝 운영 역량이 접목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아워홈은 기대하고 있다.

신설 법인인 고메드갤러리아의 수장은 차기팔 대표가 맡는다. 차 대표는 아워홈 외식사업부장, 디자인본부장 등을 거쳐 프리미엄 외식 및 라이프스타일 F&B 분야에서 성과를 내온 전문가다.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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