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큰 화면 폭 싸고, 날씬한 화면이 폼 나더라...두 번 접는 스마트폰 만나 보니[New &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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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두 번 접는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새로운 폼팩터 분야에서 쌓아온 삼성전자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휴대성의 균형을 실현한 제품"이라며 "업무∙창의성∙연결성 등 모바일 전반의 경험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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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두 번 접는 '인폴딩' 구조...화면 보호 최적화
펼쳤을 때 두께 3.9mm...갤럭시 폴더블 중 가장 얇아
"생산성·휴대성 균형 실현"...가격 359만 원 12일 출시

삼성전자가 두 번 접는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개했다. 2019년 갤럭시 폴드 출시 이후 쌓은 폴더블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끌어모았지만 단순한 기술력 과시가 아닌 실사용 제품이라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하나의 기기에서 모두 쓸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의 등장으로 폴더블폰 시장의 확장도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일 서울 서초구 삼성강남에서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접으면 갤럭시 Z 폴드7과 같은 6.5인치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10인치 크기 디스플레이를 담았다. 2024년 중국 화웨이가 내놓은 3단 폴더블폰 '메이트 XT'가 'Z' 모양으로 접히는 것과 달리 화면 양쪽이 모두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구조라 내부 메인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접었을 때 두께는 12.9mm, 펼쳤을 때 가장 얇은 쪽의 두께는 3.9mm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날씬하다. 메인 화면이 10인치라 전력 소모도 크지만 각 단에 3셀 베터리를 둬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중 가장 큰 5,600밀리암페어시(mAh) 용량 배터리를 품었고 최대 17시간 동안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갤럭시 Z 폴드7과 같은 스냅드래곤8엘리트 4세대다.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포함한 트리플 카메라도 갖췄다. 16기가바이트(GB) 메모리와 512GB 저장 용량 '크래프티드 블랙' 한 가지 색깔이고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당초 400만 원대 중반으로 예상됐던 것에 비해 100만 원 정도 저렴하게 나온 셈이다.
3개 앱 동시 사용 가능... 태블릿 같은 경험 준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써 봤을 때 태블릿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한 화면에서 애플리케이션(앱) 3개를 동시에 이용하고 동영상 볼 때도 큰 차이가 없었다. 강민석 삼성전자 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 부사장은 "완벽한 사용성과 완성도 있는 제품을 제공하려 노력한 제품"이라며 "대화면에서 어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사용자경험(UX)과 소프트웨어 모두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갤럭시 Z 폴드7(215g)에 비해 다소 무거웠다. 스마트폰과 TV 리모콘을 한 손에 든 정도의 무게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12일부터 삼성닷컴과 삼성강남을 포함한 전국 20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어 중국, 대만,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나올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스페셜 에디션' 같은 개념이라 대량 판매보다는 원하는 분들이 계속 살 수 있게 준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새로운 폼팩터 분야에서 쌓아온 삼성전자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휴대성의 균형을 실현한 제품"이라며 "업무∙창의성∙연결성 등 모바일 전반의 경험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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