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韓·日서 감사한 기회…'여행과 나날'로 마음 다잡아"

고승아 기자 2025. 12. 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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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여행과 나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미야케 쇼 감독, 심은경이 참석했다.

심은경은 2020년 영화 '신문기자'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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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배우 심은경이 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여행과 나날'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여행과 나날'은 어쩌면 끝이라고 생각한 각본가 '이'(심은경 분)가 어쩌다 떠나온 설국의 여관에서 의외의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시작되는 2025년 겨울, 일상 여행자들과 함께 떠나는 꿈같은 이야기를 그렸다. 2025.1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심은경이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여행과 나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미야케 쇼 감독, 심은경이 참석했다.

심은경은 2020년 영화 '신문기자'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이날 심은경은 "제가 일본에서도 너무 큰 상을 받기도 했고 지금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난 몇 년간 감사한 기회가 참 많이 찾아와 줬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자리를 잘 잡았다기보다는 이제 앞으로가 더 중요한 것 같고, 그런 시기를 앞두고 저를 찾아와 준 작품이 '여행과 나날'이라서, 더 제가 앞으로 해야 할 배우 업에 대해서 마음을 다잡고 정진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여행과 나날'은 어쩌면 끝이라고 생각한 각본가 '이'(심은경 분)가 어쩌다 떠나온 설국의 여관에서 의외의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시작되는 2025년 겨울, 일상 여행자들과 함께 떠나는 꿈같은 이야기다.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새벽의 모든'까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된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이다. 츠게 요시하루의 명작 만화 '해변의 서경(海辺の叙景)', '혼야라동의 벤상(ほんやら洞のべんさん)'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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