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고 여행하라, 루이비통의 장인 여정 오감으로 체험할 기회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5. 12. 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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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더 리저브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6개 층에 문화체험공간 선봬
레더 굿즈부터 홈 데코까지
루이비통의 제품·역사 담아
'아토믹스' 박정현 셰프 한식과
장인의 초콜릿도 맛볼 수 있어
서울 중구 신세계 더 리저브 6개 층에 걸쳐 오픈한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 루이비통

루이비통이 매장과 문화 체험형 공간, 미식까지 한곳에 아우르는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을 지난 11월 29일 공개했다. 서울 중구 '신세계 더 리저브' 6개 층에 걸쳐 루이비통이 이어온 여정과 장인 정신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부아뜨 샤포(모자 박스)'로 둘러싸인 터널형 공간은 앞으로 이어질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1~3층 매장, 루이비통의 역사를 테마별로 담은 4~5층 문화 체험형 공간, 6층 레스토랑, 마지막에 들른 4층 기프트숍과 카페까지 루이비통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여정이 쭉 이어졌다.

우선 1층은 여성 레더 굿즈, 뷰티, 액세서리, 워치&주얼리 공간이다. 2층은 여성 레더 굿즈, 레디 투 웨어, 슈즈를 선보인다. 3층은 남성 섹션으로, 레더 굿즈, 액세서리, 레디 투 웨어, 트래블 컬렉션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각 층에서는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에서만 공개되는 익스클루시브 캡슐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뒤에는 4~5층의 문화 체험형 공간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여행, 장인 정신, 혁신이라는 하우스 유산에 초점을 맞춘 몰입형 내러티브를 보여준다. 전시는 '시게마츠 쇼헤이-OMA'와 협업해 구성됐다. 루이비통이 트렁크 메이커에서 글로벌 문화 하우스로 발전해 온 여정을 주제별 공간에서 선보인다.

테마별로 '기원' 룸부터 '워치' '피크닉' '맞춤 제작' '공방' '테스트' '모노그램' '음악' '협업' '패션' 룸 등 루이비통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은 마치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둘러보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이를 테면 '워치' 룸은 시간의 정밀함과 형태의 시적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공방' 룸은 관람객을 장인의 세계로 이끈다. 장인들이 가죽이나 황동을 손질하며 트렁크를 만드는 장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어 '테스트' 룸에서는 트렁크·가방 등의 내구성을 확인하는 기계를 보여준다. '협업' '패션' 룸에서는 협업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인 비전이 만들어낸 제품들을 보여준다. 마크 제이콥스, 킴 존스, 버질 아블로의 역사적인 협업 디자인부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와 퍼렐 윌리엄스의 창작물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전시하고 있다. 루이비통 측은 "이 모든 장들이 루이비통의 발명 정신이 담긴 하나의 장면을 이루며 루이비통에 있어 모든 새로운 소재와 실루엣은 여행의 부름에 대한 응답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고 설명했다.

6층의 레스토랑 '제이피 앳 루이비통'은 뉴욕의 미쉐린 투 스타 레스토랑 '아토믹스'로 잘 알려진 박정현 셰프의 미식을 선보인다. 루이비통은 한국 출신 셰프의 첫 한국 레스토랑을 통해 새로운 미식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브랜드와 현지 요리의 조화로운 융합 경험을 제공한다. 코스는 부드러운 계란찜과 함께 제공되는 간장 게장부터 한국식 겨자와 고추장으로 풍미를 더한 랍스터, 비트와 갈비 소스를 곁들인 한우 안심, 장인의 손길로 만든 쌀 아이스크림과 감귤 소르베 위에 은은한 막걸리 폼을 올린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구성이다.

문화 체험형 공간을 둘러본 뒤 4층 기프트 숍을 방문했다. 서울을 위해 특별한 착장을 한 캐릭터 마스코트 '비비엔'과 펜슬 파우치를 비롯한 익스클루시브 아이템, 위트와 장인 정신이 어우러진 '아트 오브 기빙'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어 초콜릿 숍 '르 쇼콜라 막심 프레데릭 앳 루이비통'에서는 장인 초콜릿 컬렉션을 맛볼 수 있다. 오리지널 파리 카운터의 전통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고 업체는 전했다.

이어지는 홈 공간에서는 가구와 데코 제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디자이너의 현대적 해석이 더해진 루이비통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4층 한편에는 '르 카페 루이비통'도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세계 최고의 페이스트리 셰프로 선정된 '막심 프레데릭'의 디렉팅 아래 페이스트리와 프랑스 전통에 한국적 감성을 더한 바리스타 메뉴가 어우러진 티타임 경험을 선보인다. 초콜릿 모노그램, 티라미슈 몬테나폴레오네, 바닐라 드림, 헤이즐넛 플라워, 스트로베리 샬럿, 고구마 페툴라 등이 메뉴로 제공된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두 가지 한국 스타일 메뉴 가운데, 고구마 페툴라는 구운 베니하루카 고구마에 피칸 크런치를 더해 두 가지 장인적 노하우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풍미를 선사한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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