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김진웅 서브 논란 터진지 얼마나 됐다고‥양준혁 아내 홀대에 또 발칵[TV와치]

박아름 2025. 12. 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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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뉴스엔 박아름 기자]

'사당귀'가 이번엔 양준혁의 아내 홀대 논란으로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전 야구선수 양준혁은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새로운 보스로 출연,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을 홀대하는 모습으로 '갑' 버튼을 폭발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야구선수에서 CEO로 변신한 양준혁의 근황이 전해졌다. 연매출 30억 원, 3천 평 규모 방어 양식장을 운영 중인 양준혁은 양식장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아내를 대하는 양준혁의 태도가 심상치 않았다. 양식장 앞 카페에서 일하는 아내 박현선은 아침밥을 차려 양식장으로 왔으나 양준혁은 방어 서열이 아내보다 위이며, 딸과는 동급이라고 밝혀 박현선을 서운하게 했다. 또 양준혁은 "김치도 좀 가지고 오지"라고 잔소리하는 것은 물론 건강을 생각해 만들어온 저당 주먹밥을 먹곤 "조금 싱겁다. 오곡밥 먹으니까 까끌까끌하다"고 연신 불평을 늘어놓았다. 심지어 양준혁은 박현선이 기껏 끓여온 콩나물굴을 데워오겠다며 식당으로 냄비째 가지고 가더니 제멋대로 방어 등 각종 해산물, 소금, 라면수프, 라면을 추가했다. 이에 박현선은 "난 콩나물국이 맛있다고. 내가 애써서 해온 건?"이라며 정색했고 MC들은 "아내가 서운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그런가하면 연이은 사업 실패에도 계속해 사업에 매진할 정도로 사업병에 제대로 걸린 양준혁이 아내와 한 마디 상의도 없이 트럭과 5톤짜리 물차를 주문하는 등 거액을 팍팍 쓴 사실이 드러나자 박현선은 "얼마 쓰는지 모른다. 속 시끄러우니까 안 물어보는 것"이라고 하소연한 뒤 "어디서 자꾸 돈이 나오냐. 나 줄 돈은 없고"라고 투덜거렸다. 그러자 양준혁은 "너는 카페에서 벌어 쓰고 그래라"고 망언해 MC들에게 '갑' 버튼을 받았다. 이내 양준혁은 "아내가 카페를 맡고 있기 때문에 수입 생기는 건 쓰라는 것이다. 옷, 가방도 사라 하는데 자기가 안 사는 거다"고 해명했지만 "그럼 아내가 아이랑 함께 탈 고급차를 사도 되냐"는 말에는 "쓸데 없는 소리"라고 일축해 비난이 쏟아졌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양식장의 최근 지출은 무려 2억 2,200만 원 이상. 이 모든 걸 아내와의 상의 없이 산 양준혁은 전현무가 "경영, 경제권은 다 쥐고 있고 아내는 월급 받냐"고 묻자 "생활비랑 월급을 제가 준다. 생활비랑 월급이랑 같이 준다"고 대답해 MC들마저 분노케 했다. 특히 전현무는 "이런 사람도 결혼하는데 내가 뭐가 문제가 있어서.."라며 억울해했다. 양준혁은 그런 전현무에게 "네가 그래서 장가를 못 가는 거다"고 받아쳤다.

이후로도 양준혁 망언은 이어졌다. 박현선이 "일은 여보가 하고 수습은 내가 한다"고 하자 "뭐 했는데?"라고 받아친 것. 여기에 박현선은 "4월 26일 카페 오픈 후 집에 못 들어가고 있다"며 얇은 옷을 입고 추운 날씨에 오들오들 떨어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속이 타들어가는 박현선은 결국 "항상 이런 식이다"며 "일은 다 벌여 놓고 누군가는 하겠지? 하는데 그게 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출연진 전원은 이같은 양준혁의 모습을 VCR로 지켜보며 기함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전현무는 "이 형 보니까 방어랑 결혼했네", "저 모양이 돼야 결혼할 수 있는 거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고, 개그우먼 김영희 역시 “모성애가 가득한 사람이 결혼할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오죽했으면 직원들마저 모두 아내 편이었다. 직원들은 "형수님부터 챙겨라"며 양준혁에게 충고하기도 했다.

방어에 미쳐 아내를 등한시하는 남편. 이보다 더 문제가 된 건 존중이라곤 없는 양준혁의 경솔한 언행과 태도였다. 양준혁은 아내의 서운함엔 아랑곳하지 않고 구룡포를 양준혁 관광 단지로 만들 계획을 밝히며 미소를 지었다.

여론은 싸늘했다. 이같은 내용의 방송이 나가자 시청자들의 반응도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양준혁은 진짜 혼자 살아야 되는 사람”, “양준혁 욕 먹고 싶어서 나온 프로그램인가”, "양신 그냥 야구 지도하지 실망이다", "아내분 얼굴이 신혼 때에 비해 안 좋아졌다", “항상 보면 아내를 무시하더라”, “방어 키운다고 아내 너무 방치했네”, "'사당귀'가 아니라 '결혼지옥' 나와야 되는 거 아닌가" 등 양준혁의 행동을 지적하고 나섰다. 반면 일각에서는 "재밌게 하려고 과장된 부분도 있을 것 같다", “방송용 콘셉트이겠지”, “오히려 퐁퐁남 의혹은 벗었네”, "그래도 방어 양식 돈 많이 버니까 아내 분 조금만 참으세요", "예능은 예능일 뿐", "또 웃자고 한 소리에 죽자고 달려드네"와 같은 반능을 보이며 신중론을 펼쳤다.

한편 '사당귀'는 지난 8월 김진웅 아나운서의 발언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다. 지난 8월 24일 방송에서 김진웅 아나운서가 "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정말 결례인 말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서브가 되어선 못 산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것.

당시 방송을 본 장윤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친분도 없는데…허허…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 될 수 없습니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습니다"고 지적하며 불쾌감을 내비쳤고, 김진웅은 장윤정, 도경완 부부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물론,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논란을 일단락시켰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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