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서울은 챔피언이 되어야 할 팀이야!"… '요르단 철벽' 야잔의 재계약 그린 라이트? "내 모든 걸 쏟겠다"

김태석 기자 2025. 12. 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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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의 '요르단 철벽' 야잔이 최근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팀에 대한 강한 충성심을 보이고 있다.

야잔은 K리그 도전이 자신에게 큰 기회였으며, 서울은 챔피언이 되어야 할 팀이라고 강조했다.

2024시즌 서울에 입단한 야잔은 K리그에 완전히 적응한 2025시즌 34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최후방 수비수로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야잔이 바라보는 서울은 '챔피언의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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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홍은동)

FC 서울의 '요르단 철벽' 야잔이 최근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팀에 대한 강한 충성심을 보이고 있다. 야잔은 K리그 도전이 자신에게 큰 기회였으며, 서울은 챔피언이 되어야 할 팀이라고 강조했다.

야잔은 1일 오후 3시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 대상에서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센터백 부문에 선정됐다. 2024시즌 서울에 입단한 야잔은 K리그에 완전히 적응한 2025시즌 34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최후방 수비수로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서울에서의 활약뿐 아니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하는 등 야잔은 축구 인생의 정점을 누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잔은 1일 시상식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이다. K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다는 사실을 영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하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K리그 도전이라는 선택이 옳았다는 점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야잔은 "이곳에 온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큰 도전이었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기 때문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K리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리그 중 하나라고 판단한다. 그래서 결코 쉽지 않았고, 그렇기에 매 경기 더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K리그로 오는 것은 큰 기회였고, 기회가 오면 잡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다. 이 기회를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정말 매 경기 최선을 다했다. 나는 본래 그런 성향이다. 매 경기 모든 것을 쏟아내고, 팀을 위해 싸우고, 동료들을 승자로 만들기 위해 돕는 것이 내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야잔이 바라보는 서울은 '챔피언의 팀'이다. 야잔은 "경기를 단순히 재미로 뛰는 것은 아니고 챔피언이 되고 싶어서 뛴다. 나는 우리 팀이 챔피언이 될 기회가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라며 "기회가 눈앞에 있는데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해서 그 챔피언의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에 대한 충성심을 한층 분명하게 드러냈다. 야잔은 "이 자리에는 서울의 일원으로 앉아 있다. 그 사실이 큰 영광"이라며 "내가 잘해서 이 자리에 온 것이 아니라, 선수들과 동료들이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또 "이번에는 내가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더 많은 동료들이 이 자리의 주인공이 될 자격이 있다.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나는 항상 팬들을 위해,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성공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야잔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제기된 유럽 이적설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요르단 매체들은 2025시즌 종료 후 서울과 계약이 만료되는 야잔이 몇몇 이탈리아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야잔은 "서울을 위해 모든 것을 쏟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는 진행 중인 서울과의 재계약 협상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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