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연, 제작발표회 중 터진 눈물 “그럼에도 불구하고‥위로 많이 받아”(프로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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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주연이 '프로보노'를 향한 애정에 제작발표회에서 눈물을 보였다.
12월 2일 오후 2시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 내내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던 소주연은 "'프로보노'를 찍으면서 어제 생각이 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정신이 있는 것 같다. 나 하나라도 움직여서 이 세상을 바꾼다라는"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말하던 중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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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소주연이 ‘프로보노’를 향한 애정에 제작발표회에서 눈물을 보였다.
12월 2일 오후 2시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프로보노’에서 소주연은 한 번 꽂히면 덕질하듯 깊이 빠져드는 성격을 가진 공익변호사 박기쁨을 연기한다. 소주연은 “감독님이 저랑 첫 미팅을 했을 때 요즘 가장 관심 있는 게 뭐냐고 했다. 저는 동물권에 굉장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는데 마침 1~2회가 유기견 이야기였다. 그 이야기를 연기할 수 있다는 게 기뻤다”라고 만족했다.
이 작품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끼거나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소주연은 “저희가 케미스트리가 정말 좋더라. 나 혼자만 절대 되는 게 아니구나, 케미스트리가 정말 중요하구나를 알아서 그 점이 좋았다”라며 “기쁨이의 이름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 현대 사회가 기쁨과는 먼 불안함을 가지고 있지 않나. 많은 분이 이 드라마를 보고 기쁨, 만족, 행복을 다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제작발표회 내내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던 소주연은 “‘프로보노’를 찍으면서 어제 생각이 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정신이 있는 것 같다. 나 하나라도 움직여서 이 세상을 바꾼다라는”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말하던 중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소주연은 “제가 또 울어버렸다. ‘프로보노’를 눈물이 하면서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이런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기쁨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위로했다.
소주연은 “‘프로보노’를 촬영하면서 굉장히 저도 위로를 많이 받았다. 감독님도 ‘프로보노’ 팀원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각 캐릭터를 너무 잘 챙겨주시고 재밌게 만들어주셨다. 감독님의 은혜를 공적인 자리에서 말씀 드리고 싶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돼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로, 12월 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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