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정환, 새 시즌 DP월드 투어 첫 무대는 남아공

김석 기자 2025. 12. 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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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이 지난 10월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도중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이정환이 새 시즌 DP월드 투어 첫 대회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선택했다.

2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따르면 이정환은 2026시즌 DP월드 투어 첫 출전 대회로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를 선택했다. 이 대회는 오는 4일부터 나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CC에서 열린다.

이정환은 지난 10월 KPGA 투어와 DP월드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DP월드 투어 2년 시드를 획득했다. 정식 투어 멤버가 된 뒤 처음으로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DP월드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섰지만 A형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71위에 그쳤다.

이정환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직후에는 새 시즌 초반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빠른 적응을 위해 이번 남아공 대회 출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환은 “2026시즌 첫 대회인 만큼 설레고 기대도 된다”며 “컷이 없는 대회다.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DP월드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에 대해서는 “당시 4일간 경기를 하면서 보완해야 할 점과 경쟁력을 확실히 느꼈다”며 “코스와 투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 특히 벙커 플레이나 쇼트 게임을 좀 더 정교하게 구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운영이나 코스 매니지먼트 측면에서는 나름 자신 있다. KPGA 투어에서 오래 활동하기도 했고 아시안 투어의 여러 대회도 참가해봤다”면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나섰던 것도 큰 도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환은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출전을 위해 지난 달 30일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했다. 이정환은 출국에 앞서 “가장 큰 바람은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상위 선수 자격으로 PGA 투어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기회가 찾아온다면 절대로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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