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공익변호사 "사회면 절로 눈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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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가 공익변호사로 변신한다.
정경호는 2일 tvN 주말극 프로보노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신문이나 뉴스를 볼 때 자연스럽게 사회면에 눈길이 가는 내 모습에 놀랐다"며 "촬영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데, 매일 함께하는 배우들과의 호흡이 좋아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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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정경호가 공익변호사로 변신한다.
정경호는 2일 tvN 주말극 프로보노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신문이나 뉴스를 볼 때 자연스럽게 사회면에 눈길이 가는 내 모습에 놀랐다"며 "촬영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데, 매일 함께하는 배우들과의 호흡이 좋아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다윗'은 정경호와 다른 면이 많다. 내가 안 하는 행동을 많이 하면 강다윗처럼 보이지 않을까 싶었다. 작가, 감독님과 촬영 전 만나서 톤, 목소리 등을 만들어갔다. 본의 아니게 사자 직업을 많이 했다. 의사, 강사, 노무사, 형사 다 했다. 다른 작품은 고문 선생님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작가님이 판사라서 하나하나 챙겨줘 연기하기 편했다. 어디 가서 배우는 것보다 바로 옆에서 물어보고 하나하나 만져줬다. 그래도 아직 저승사자는 안 해본 것 같다. 하하."
이 드라마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 '강다윗'(정경호)이 공익변호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소주연은 공익변호사 '박기쁨'을 맡는다.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가 쓴다. '미스 함무라비'(2018) '악마판사'(2021)에 이어 선보이는 법정물이다. '이태원 클라쓰'(2020) 김성윤 PD가 만든다.
김 PD는 "프로보노는 전문가들이 무료로 재능을 기부한다는 뜻이다. 로펌에서 20~30시간 정도 공익 소송을 전담해야 하는데, 그 팀을 프로보노로 지칭하고 있다. 공인 사건을 다뤄 다른 법률드라마와 차별화될 것"이라며 "돈이 없어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없는 소외 계층을 위한 서비스다. 유기견, 장애 아이들, 외국인 노동자 며느리가 주인공이다. 아픈 사연이 있고, 그 이야기가 확장되면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문제를 던진다"고 설명했다.
첫 법정물 연출을 맡았는데, "'좀 쉬운 거 아냐' '법정 안에서 인물을 찍으면 되는 거 아닌가' 싶었다. 에피소드물이고 공익사건이 주인공이다 보니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에너지가 많이 쓰였다. 캐스팅하는 부분이 어려웠는데, 다행히 역할에 맡는 배우들이 나와줬다"며 만족했다.
6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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