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벡스코(부산) 심재희 기자] 아시아 첫 세계도핑방지위원회(WADA) 총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1일 개막된 2025 WADA 총회가 5일까지 진행된다.
6년 주기로 열리는 WADA 총회는 지금까지 5번 벌어졌다. 유럽에서 4번, 아프리카에서 1번 개최됐다. 아시아 최초로 올해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2025 WADA 총회는 부산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전 세계 191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 스포츠를 이끄는 인물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아 '도핑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2027년부터 적용될 세계도핑방지규약 개정과 국제 표준 개정 등을 논의한다.
부산 벡스코에서 1일 2025 WADA 총회가 열렸다. /벡스코(부산)=심재희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경기연맹(IF), 각 나라 도핑방지기구, 정부대표단이 자리를 빛낸다. 커스티 코번트리 IOC 선수 위원장, 토마스 바흐 전 IOC 위원장, 위톨드 반카 WADA 회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총회를 찾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