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이라도 더 지키자”…‘이런’ 습관이 탈모 막는다

김은진 기자 2025. 12. 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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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들어서면서 유난히 머리카락도 그 전보다 더 빠지는 느낌은 나이를 불문하고 찾아온다.

샴푸를 손에 덜어 충분히 비빈 후 거품으로 머리카락 전체에 묻혀 감는 것이 바람직하다.

드라이기 사용이 좋지 않다고 머리카락을 전혀 말리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

◆ 저녁 샴푸가 더 효과적=보통 등교나 아침 출근 전에 머리를 감는 것은 탈모 예방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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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준 24만1217명 병원 찾아
건보 적용 질환 집계…실제 더 많을듯
열풍 건조∙아침 머리감기 등 지양해야
탈모의 원인은 유전뿐 아니라 스트레스, 다이어트,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등 아주 다양하다. 초기 증상이라고 의심되면 생활 습관을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겨울로 들어서면서 유난히 머리카락도 그 전보다 더 빠지는 느낌은 나이를 불문하고 찾아온다. 하루 50~100개 정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100개 이상이라면 탈모일 가능성이 높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 앞머리가 뒷머리보다 가늘어지고 평소보다 두피가 쉽게 기름지는 현상도 탈모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4만1217명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원형 탈모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를 집계한 것으로 노화나 미용 목적으로 탈모를 고민하는 인구는 더 많을 것으로 추청된다.

탈모 원인은 유전뿐 아니라 스트레스, 다이어트,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등 아주 다양하다. 초기 증상이라고 의심된다면 일상 속 나쁜 습관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저녁 샴푸가 두피 건강을 위해 더 좋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샴푸를 손에 덜어 거품 낸 후 사용=머리를 감을 때 샴푸를 직접 머리카락에 듬뿍 짜서 거품을 내는 것은 머리카락을 엉키게 하고 두피를 자극한다. 샴푸를 손에 덜어 충분히 비빈 후 거품으로 머리카락 전체에 묻혀 감는 것이 바람직하다. 샴푸 전에 손을 씻고, 청결한 손가락으로 두피 구석구석 닦아줘야 두피가 세균에 감염되지 않고 건강할 수 있다.

찬바람으로 두피 말리기=머리를 말릴 때 뜨거운 바람은 두피 온도를 높이고 건조하게 만들어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린다. 이는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꼭 찬바람이나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드라이기 사용이 좋지 않다고 머리카락을 전혀 말리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 두피가 습하면 머리에서 냄새가 나며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지루성 두피염이 될 수 있다. 또 긴 머리의 경우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지 않고 묶는 것도 두피 건강에 해롭다. 

저녁 샴푸가 더 효과적=보통 등교나 아침 출근 전에 머리를 감는 것은 탈모 예방에 좋지 않다. 샴푸로 머리카락의 좋은 유분이 씻겨 자외선에 노출되면 두피가 약해지기 쉽다.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저녁 샴푸로 두피를 꼼꼼히 씻고 말리는 것이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불가피하게 아침 샴푸를 해야 한다면 물로만 헹구는 것이 바람직하다.

균형 잡힌 식사 필수=머리카락을 만드는 모근에는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돼야 건강한 머리카락이 유지된다. 바쁘다고 끼니를 대충 때우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탈모 위험이 커진다. 영양소를 골고루 챙긴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와 흡연 주의=두피의 열은 모근을 약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쉽게 빠지게 한다. 술을 마시면 몸의 열이 올라가고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안주로 먹는 기름진 음식도 두피 건강에 지방이 쌓이게 해 탈모를 부른다. 담배 속 니코틴과 타르 성분 역시 혈류를 막아 탈모를 악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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