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팀이야?' 30-2 런, 3쿼터 1분 만에 경기 포기... 클리퍼스, 5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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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의 경기력이 갈수록 심각하다.
LA 클리퍼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23-140으로 패배했다.
레너드의 활약으로 클리퍼스는 2쿼터 중반에 46-44로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3쿼터, 클리퍼스의 악몽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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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클리퍼스의 경기력이 갈수록 심각하다.
LA 클리퍼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23-140으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클리퍼스는 5연패에 빠졌다.
카와이 레너드가 36점 7리바운드로 초인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역부족이었다. 제임스 하든은 19분 출전 11점 3어시스트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클리퍼스의 최근 분위기를 알 수 있는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엉망진창이었다.
1쿼터부터 마이애미의 현란한 공격 흐름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공격도 믿었던 하든이 부진하며 해법을 찾지 못했다. 24-35로 뒤진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초반, 레너드가 놀라운 원맨쇼를 펼쳤다. 공격과 수비를 지배하며, 공수겸장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레너드의 활약으로 클리퍼스는 2쿼터 중반에 46-44로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기쁨도 잠시, 마이애미의 폭격이 시작됐다. 노먼 파웰, 앤드류 위긴스 등 돌아가며 3점슛이 폭발했고, 클리퍼스는 공격과 수비가 모두 망가진 모습을 보였다. 30-2 런, 좀처럼 보기 힘든 진풍경까지 나왔다. 마이애미는 아름다운 농구를 펼쳤고, 클리퍼스는 악몽의 시간이었다. 56-76,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전반이었다.
3쿼터, 클리퍼스의 악몽은 계속됐다. 3쿼터 시작 1분 만에 3점슛 3개를 허용하며 9-0런을 당했다. 결국 타이론 루 감독의 인내심도 폭발했다. 1분 만에 주전 5명을 모두 교체하고 벤치 멤버를 투입한 것이다. 무려 3쿼터 시작 1분 만에 백기를 던졌다.
반면 마이애미는 자비가 없었고, 3쿼터 막판까지 주전을 투입해 점수 차이를 벌렸다. 후반전 내내 무기력한 가비지 타임 경기였고, 그대로 승부가 결정됐다.
처참한 경기였다. 이날 클리퍼스는 레너드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NBA 레벨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또 루 감독마저 의문스러운 지도력을 보였다. 냉정히 앞으로도 클리퍼스는 반등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
반면 마이애미는 직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경기에서 패배를 곧바로 만회했다. 파웰(30점), 뱀 아데바요(27점 14리바운드), 타일러 히로(22점) 등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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