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들이 잘못해 놓고" 분통...쿠팡 탈퇴 절차만 무려 6단계 [지금이뉴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회원 탈퇴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모바일 앱에서 PC버전으로 넘어가야 하는 등 6단계를 거쳐야 탈퇴가 가능해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쿠팡 탈퇴' 관련 글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쿠팡이 지난달 29일 3,370만 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고 알리면서 범죄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작 쿠팡 탈퇴를 시도한 소비자들 사이에선 '탈퇴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앱 내에서 PC버전으로 넘어가야만 탈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쿠팡 앱에서 계정을 탈퇴하려면 '마이쿠팡'의 '회원정보 수정'을 누른 뒤 PC 버전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후 PC 화면에서는 △본인 확인 △이용 내역 확인 △설문조사 등을 거쳐야 합니다.
설문조사에선 '쿠팡에 바라는 점'을 적는 주관식으로 글을 적어야 하는 등 최대 6단계를 거쳐야 '탈팡'(쿠팡 탈퇴)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한편, 유료 멤버십 '와우' 회원에 가입한 상태라면 바로 계정 삭제가 어렵습니다.
탈퇴를 위해 유료멤버십을 우선 해지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멤버십 '해지하기' 버튼을 누르면 회유 팝업이 뜨기까지 합니다.
전문가들은 정보 유출에 의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선 기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변경해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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